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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보복' 제주 전기차엑스포에도…참가업체 50여개사 줄어

  • 송고 2017.03.07 15:47 | 수정 2017.03.07 15:47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당초 200여개 참가 신청 10일 앞둔 현재 155개사만

김대환 위원장 "사드 때문에 힘들다"

'중국의 사드보복' 여파가 이달 개막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전기차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함께 ‘B2B 콘퍼런스’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는 전기차엑스포에 찬물을 끼얹을까 우려된다.

오는 17일 제주도 여미지식물원에서 개막하는 전기차엑스포에는 당초 국내외 200여개 업체가 참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중국의 사드보복이 본격화되면서 중국 업체들이 발을 빼 참가업체가 155개사로 50여곳이 줄었다.

김대환 엑스포 조직위원장도 “사드 때문에 힘들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심정을 말한 뒤 “참가키로 한 중국업체들은 거의 취소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한중전기자동차협회를 만들기로 한 북경자동차, 지리자동차 측 관계자가 참석해 MOU는 그대로 진행키로 했다”라며 “대체로 참가 인원은 줄겠지만 B2B엑스포 측면의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대표자는 온다고 했다. 100명이 오겠다고 했다면 10명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테슬라에도 참가를 요청했지만 성사되지는 못했다.

김 위원장은 판매대비 충전설비 망 구축 등 가성비 문제, 중앙장부와의 보조금문제 등의 테슬라의 진출을 놓고 현안들로 인해 참석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테슬라가 시장 홍보능력이 뛰어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홍보의 귀제가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말은 많이 했지만 임팩트 있게 오지 않았다. 나중에 10~20년 뒤 테슬라와 있었던 얘기들을 공개할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그는 “제4회 엑스포는 바람으로 가는 자동차를 슬로건으로, 앞으로 엑스포는 콘퍼런스와 포럼에 역점을 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B2B 행사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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