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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1·2위 굳히기…"주가 상승은 역시 실적"

  • 송고 2017.03.07 16:11 | 수정 2017.03.07 16:16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삼성전자 201만원 마감…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

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SK하이닉스도 5만원 돌파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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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1·2위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대형주로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실적 기대감이 주가 하방 압력을 높이는 여러 변수를 상쇄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7일 삼성전자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201만원에 마감하며 이틀째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 4% 가량 올랐던 SK하이닉스는 이날 소폭 조정이 있었지만 5만원대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도 200만4000원에 마감하면서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은 장중 201만6000원까지 터치하면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호조와 스마트폰 실적 개선에 힘입은 1분기 호실적 전망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바 있다. 증권사들도 일제히 목표주가를 올려잡으며 주가 200만원 시대를 예고했다.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청와대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도왔다는 의혹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특혜 논란이 거세지면서 고공행진하던 삼성전자 주가는 외풍을 맞았다. 이재용 부회장 구속으로 인한 오너 공백은 신사업 진행과 투자, 지배구조 개편 작업 연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감때문이다.

지난 1월26일 삼성전자는 장중 200만원을 터치하긴 했지만 이후 180만원대로 떨어지기도 했고 투자심리가 선뜻 회복되지 않았다.

다만 실적 기대감은 여전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디스플레이 가격 강세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 증가해 9조원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이 이미 공식화한 배당 확대 정책이 3월 들어 재부각된 것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가총액이 전년 대비 23계단 상승한 16위를 기록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증가액은 페이스북과 구글을 앞서는 수치다.

코스피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는 고점 형성으로 인한 차익 실현 움직임, 도시바 인수가 예상보다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에 이날 주가는 조정을 받았지만 역시 실적 전망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낸드 업황 개선 등을 기반으로 한 실적 개선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낸드 사업부문 이익 개선은 지난해 하반기 부터 이어지고 있고 올해까지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수익성 향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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