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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 마감…미 기준금리 인상 우려

  • 송고 2017.03.07 07:39 | 수정 2017.03.07 07:40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아시아 지정학적 불확실성·오바마 전 대통령 도청 의혹 등 부담요인

전문가 "기준금리 인상, 단기적 영향 있으나 장기적으로 긍정적"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 하락한 2만954.34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 하락한 2만954.34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우려로 작용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 하락한 2만954.34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3% 내린 2375.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7% 떨어진 5849.18을 기록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아시아 지역 지정학적 불확실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도청 의혹 제기 등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불거졌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트럼프 정책 기대로 사상 최고치 흐름을 보인 이후 당분간 쉬어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기준금리가 인상되는 것은 단기적으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금리 인상은 전반적인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증시의 추세적인 하락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지난주 연설에서 고용과 물가가 예상대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면 연방기금(FF) 금리의 추가 조정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혀 이달 금리 인상 전망을 강화했다.

연준은 이달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전문가들은 오는 10일 공개되는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0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4.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3월과 5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6.4%와 80.1% 반영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지정학적 우려가 커진 것도 위험자산의 매력도를 감소시켰다. 더불어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 전 대통령의 트럼프 타워 '도청 의혹'을 제기한 것이 시장 불확실성을 키울지도 지켜보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긍정적이었다.

지난 1월 미국의 공장재수주 실적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1월 공장재수주실적이 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개월째 증가다. 전년비로는 5.5% 증가했다.

12월 공장재수주는 1.3% 증가로 기존 수치에서 수정되지 않았다.

달러화 가치를 주요 6개국 화폐와 비교한 ICE 달러인덱스가 0.29% 올랐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0.15% 내린 113.87엔을 기록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0.37% 하락한 1.0583달러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0.2bp(1bp=0.01%포인트) 오른 2.494%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8bp 상승한 3.101%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소재와 금융업종이 각각 0.6%가량 내렸고 헬스케어와 부동산도 각각 0.4%씩 떨어졌다. 이외에 통신과 기술, 유틸리티, 소비 등 에너지를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비디오 스트리밍업체인 넷플릭스의 주가는 UBS의 투자의견 상향에 2% 상승했다.

반면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오펠(Opel) 등 일부 자산 매각 소식에 0.8% 하락했다.

도이체방크는 유상증자를 통한 80억유로 자본 확충 계획을 밝히면서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3.8% 하락했다. JP모간이 0.9% 하락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가 0.75%, 골드만삭스가 0.35%, 씨티그룹도 0.07% 내렸다.

지난 2일 상장한 뒤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던 스냅챗의 모회사인 스냅은 이날 12.26% 급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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