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및 IT 결합 등 미래사업 대비 차원
총 278명 규모… 올 상반기 공채도 진행중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하반기 공개채용를 통해 올해 1월 입사한 신입사원에 대한 입사식을 최근 개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에 입사한 신입사원은 모두 278명이다. 이 가운데 자율주행·친환경·커넥티드 등 연구개발 부문이 50%에 달한다.
이중 절반은 전자·컴퓨터 전공자들이다. 차량과 IT 결합 등 자동차 산업 변화에 대비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품질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생산기술 부문 인원도 20%가량 채용했다. 연구개발과 품질, 생산기술 세 직군이 전체 채용 인원의 70%에 달한다.
신입사원들은 입사식 전 6주간 입문 교육을 이수했다. 신입사원들은 선발 과정에서 인문학(역사)과 프리젠테이션(PT) 면접, 전공역량 등을 평가받았다. 인문학적 소양과 함께 창의적이고 실무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신입사원들이 연구개발 등 ICT 자동차 기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입사 후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비롯해 가치분석(Value Analysis, VA) 등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선배 사원과의 일대 일 멘토링 제도 및 학습동아리 참여 등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상호 인사실장(상무)는 “5~10년 후 현대모비스를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선도할 유능한 인재들”이라며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창의적인 능력을 힘껏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 중이다.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4월 초 현대자동차그룹 인적성검사(Hyundai Motor Group Apitude Test, HMAT)와 심층 역량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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