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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전기차 이산화탄소 배출량, 휘발유차의 절반 수준

  • 송고 2017.03.05 06:00 | 수정 2017.03.04 16:55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km당 전기차 94.1g CO₂, 휘발유차 141g CO₂

에경연 "친환경차 보급계획 대로라면 미세먼지 큰폭 감소"

순수전기차(BEV)가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친환경차 가운데 이산화탄소 배출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궁극의 친환경차로 알려진 수소전기차는 현재 기술로는 수소를 화석연료에서 추출하고 있어 아직은 친환경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5일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순수전기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94.1g CO₂로, 휘발유차량의 192.2g CO₂의 절반 수준이다.

순수전기차는 타 친환경차보다 배출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HEV)는 141g CO₂,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118g CO₂, 수소전기차(FCEV)는 143.1g CO₂이다.

수소전기차는 물만 배출해 궁극의 친환경차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진 수소를 LPG나 천연가스(도시가스)와 같은 화석연료를 분해해 추출하고 있다.

[자료=에너지경제연구원]

[자료=에너지경제연구원]

정부는 2015년 12월 제3차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기본계획(2016~2020)을 통해 2020년까지 친환경 자동차 100만대 보급을 목표로 세웠으며, 지난해 6월에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보급 목표를 150만대로 확대했다.

에경연은 정부의 계획대로 친환경차량이 보급되면 이산화탄소는 물론 미세먼지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보급으로 PM10 71톤, NOx 1091톤 △순수전기차 보급으로 PM10 29톤, NOx 440톤 △수소전기차 보급으로 PM10 1톤, NOx 18톤이 저감될 것으로 추정했다.

에경연에 따르면 2014년 수송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8800만톤으로 이 가운데 도로 수송이 8480만톤으로 96.3%를 차지했다.

에경연 관계자는 "친환경차 보급은 수송부문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정책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자동차 보급 대수는 2010년 말 1794만대에서 2016년 11월 2174만대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친환경 자동차 보급은 1.9만대에서 12배가 넘는 23.7만대로 증가했지만 비중으로는 1.1%에 불과한 수준이다.

2016년 11월 현재 국내 보급된 친환경 자동차 가운데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 포함)는 22.7만대로 96%를 차지했으며, 순수전기차는 9491대, 수소전기차는 70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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