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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소난골 드릴십 인도·유동성 회복 노력"

  • 송고 2017.03.02 19:36 | 수정 2017.03.03 08:03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소난골과 지분투자 "최단 기간에 최대 금액 확보 위한 것"

수주잔량·기술력 세계 1위 기업…한보철강 비유 '어불성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드릴십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드릴십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이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Sonangol) 드릴십 인도 협상과 관련해 협의 중인 사안이므로 양사간 지분투자 방안 등에 대한 자극적인 보도를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한 언론의 드릴십 인도 관련 보도에 대해 "소난골과 드릴십 인도를 위한 지분투자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나 구체적인 조건 및 금액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2일 해명했다.

이에 앞서 한 언론은 대우조선이 드릴십 2척의 인도가 미뤄지며 추가 자금을 투자해 소난골과 별도법인을 설립 드릴십을 넘기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자금난에 빠져있는 소난골이 지난해 드릴십 인수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대우조선의 유동성 위기는 시작됐다.

이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3000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소난골과 법인을 설립해 드릴십 인도금액 1조원 규모 중 8000억원을 추후 회수하려 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소난골과의 지분투자는 최대한 빠른 시기에 최대 금액을 받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며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협상타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소난골 측과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 협상만이 유동성 해결의 유일한 방법인 것처럼 보도되는 점은 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대우조선의 현 상황을 과거 무분별한 외화차입으로 무너진 한보철강과 비교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대우조선은 "LNG선, 초대형유조선, 군함 등 선박건조에 있어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과 보유 수주잔량도 세계 1위로 충분한 경쟁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우조선은 채권단과 회사의 유동성 문제가 국가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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