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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코레일과 신개념 교통서비스 구현 나서

  • 송고 2017.03.02 17:53 | 수정 2017.03.02 17:55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지난달 28일 코레일과 업무협약 맺어

전국 KTX 역사 잇는 새로운 교통서비스 출시

정태영 현대캐피탈 부회장(오른쪽)과 홍순만 코레일 사장ⓒ현대캐피탈

정태영 현대캐피탈 부회장(오른쪽)과 홍순만 코레일 사장ⓒ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신개념 교통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캐피탈은 철도와 금융서비스를 연계한 코레일의 신개념 교통서비스 구현에 협조할 계획이다. 코레일 회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공동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진행하는 등 플랫폼 사업주체로서 금융과 오토서비스를 연계한 사업지원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향후 전국 15개 고속철도(KTX) 역사에 철도와 연계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KTX와 카셰어링을 한번에 예약할 수 있고 각 역사의 차량 픽업존을 통해 편리하게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전국 코레일 거점과 함께 주요 도시들을 잇는 새로운 앱 기반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대중교통과 자가운전자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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