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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중국 배터리 공장 일부 재가동 개시

  • 송고 2017.03.02 16:26 | 수정 2017.03.02 17:0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중국 당국 조사 및 승인 지연…조만간 풀 가동 예정"

갤럭시S8 배터리 공급 우려…"물량 공급 문제 없다"

삼성SDI의 중국 천진 소재 중소형 리튬이온2차전지(이하 배터리) 공장이 일부 재가동을 시작했다.

2일 삼성SDI 관계자는 "화재 후 점검 완료된 설비부터 부분 가동을 시작했다"며 "조만간 모든 라인이 정상가동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장은 지난 달 8일 화재 발생으로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약 22일만에 재가동에 나선 것.

삼성SDI 천진 공장은 스마트폰과 전기자전거 등에 사용되는 중소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이 공장은 삼성전자가 오는 4월 판매 예정인 차기 전략폰(갤럭시S8)에 탑재될 배터리를 생산하는 기지로 알려지면서, 재가동 시점에 관심이 모아졌다.

앞서 삼성SDI 측은 "화재 발생 지역은 배터리 생산라인 내부가 아니라 인근 폐기물 저장소이기 때문에 재가동에는 문제가 없지만 중국 당국의 조사 및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었다.

삼성SDI는 중국 공장 외에 국내(천안)와 베트남(하노이) 및 말레이시아(세렘반)에서도 모바일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물량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화재 당시 중국 현지 언론은 '삼성SDI 소형 배터리 공장의 화재 발생지는 생산설비 내부'라며 '배터리 완제품 전단계(반제품)를 모아 놓은 곳'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SDI 측은 이를 부인했다.

이 공장은 삼성SDI와 중환전자정보그룹유한공사가 1996년 공동으로 총 5억6000만달러를 출자해 설립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노트7 발화원인이 삼성SDI와 ATL(중국)의 배터리 결함에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관련 삼성SDI는 1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는 후속조치를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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