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임명 시 오는 6일부터 3년간 임기 시작
이덕훈 수은 행장, 오는 3일 이임식 진행키로
차기 한국수출입은행장에 최종구 SGI 서울보증 사장(사진)이 내정됐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최 사장을 신임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제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수출입은행장의 선임은 은행법이 아닌 수출입은행법의 절차에 따라 이뤄진다. 즉, 행장후보추천위원회 등의 절차 없이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형태다.
최 내정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임명장을 수여하면 오는 6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수출입은행장의 임기는 3년이다.
1957년생인 최 내정자는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재정경제부 외화자금과장과 국제금융심의관 등을 거쳐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을 역임했다.
이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SGI서울보증 사장을 맡았다.
한편 오는 5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오는 3일 이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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