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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주유소, 휘발유·경유 가장 저렴

  • 송고 2017.03.02 11:01 | 수정 2017.03.02 14:05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52.0~52.3원 더 싸

가격 인하 효과·가격 경쟁력 역시 알뜰주유소가 으뜸

[세종=서병곤 기자] 지난해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셀프주유소이면서 전자상거래를 활용하고 있는 알뜰주유소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전국 1만1932개 주유소(4개 유형·16개 그룹)를 대상으로 석유제품 평균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알뜰·비알뜰 ▲셀프·비셀프 ▲석유전자상거래 활용·미활용 ▲지방·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등 4개 유형별로 전국 평균 석유제품 판매 가격 차이를 분석한 결과 휘발유·경유 모두 전국 평균가격보다 리터당 31.8원 낮은 알뜰주유소가 가장 저렴했다.

이어 셀프주유소(휘발유 △26.1원/ℓ, 경유 △25.8원/ℓ), 전자상거래 활용 주유소(휘발유 △22.5원/ℓ, 경유 △21.9원/ℓ), 지방 소재 주유소(휘발유 △8.2원/ℓ, 경유 △7.9원/ℓ)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격 인하 효과가 큰 유형은 알뜰주유소, 셀프주유소, 지방 소재 주유소, 전자상거래 활용 주유소 순이었다.

공동구매 후 정유사로부터 석유제품을 공급받는 알뜰주유소,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거래하는 주유소, 정유사·수입사 등 다양한 공급선으로부터 공급받는 주유소가 가격인하 여력이 높고 인건비 부담이 적은 셀프주유소, 임차료·금융비 등이 적은 지방 소재 주유소가 판매가격이 저렴하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4개 유형을 조합한 16개 주유소 그룹 중 판매가격이 가장 저렴한 그룹은 셀프주유소이면서 전자상거래를 활용하는 지방 소재 알뜰주유소 그룹(1그룹)으로서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 대비 휘발유는 리터당 52.0원, 경유는 리터당 52.3원 저렴했다.

이는 판매가격이 가장 비싼 비알뜰·비셀프·전자상거래 미활용·수도권 소재 그룹(8그룹) 대비 리터당 93~96원 낮은 것이다.

특히, 가격이 저렴한 상위 그룹 주유소는 모두 알뜰주유소로 셀프주유소 여부나 주유소 소재지 등의 요인과 관계없이 알뜰주유소의 가격경쟁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재지에 따른 유형별 가격 인하효과를 보면 비수도권에서는 셀프주유소의 가격 인하 효과가 크고, 수도권에서는 알뜰주유소의 가격 인하 효과가 가장 뚜렷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는 알뜰주유소, 전자상거래 등 정부의 석유유통정책이 석유시장의 경쟁촉진과 가격 인하에 기여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비자는 석유가격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서 제공하는 주유소 정보와 가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가격이 합리적인 주유소를 선택할 필요가 있으며, 주유소는 판매가격 인하를 위해 전자상거래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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