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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7]삼성전자-지오, 인도 이동통신 동맹 이유는?

  • 송고 2017.03.01 03:23 | 수정 2017.03.01 03:23
  • 정두리 기자 (duri22@ebn.co.kr)

도심 지역 네트워크 용량 증설 및 시골 지역 네트워크 추가 구축

성전자와 협력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된 기술의 네트워크 장비 도입 가능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이 28일(현지시간) LTE 통신사업자인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과 공동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파트너십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EBN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이 28일(현지시간) LTE 통신사업자인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과 공동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파트너십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EBN

[바르셀로나=정두리 기자]삼성전자와 인도 LTE 통신사업자인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이하 지오)이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17에서 4G LTE 서비스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지오는 인도 인구의 90% 이상에게 4G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I&G (Infill & Growth)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도심 지역의 네트워크 용량을 증설하는 한편, 시골 지역에 네트워크를 추가로 구축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특히 I&G 프로젝트는 사용자가 도심의 건물 안에 있든 시공 지역에 있든 상관없이 가장 빠른 속도로 안정적인 4G LTE를 즐길 수 있도록 망용량을 2배로 증설한다는 목표로 뒀다. 삼성전자는 지오와 I&G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전담팀을 배치했다. 네트워크사업부 차원에서는 이례적으로 해외에 가장 큰 규모의 인력을 배치하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오와 지난 2012년 4G LTE 네트워크 장비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인도 전국 4G LTE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해 약 2년만에 인도 최초의 4G LTE 전국망을 구축했다.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인도 전역에 10만개 이상의 기지국 사이트, 백만개 이상의 기지국(RU)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지오는 인도 최대 기업 릴라이언스(Reliance) 그룹의 자회사로, 지난 2012년 전국 4G LTE 통신서비스용 주파수 라이센스를 확보하며 통신시장에 첫 진출했으며, 2016년 9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4G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서비스 개시 170여일만에 가입자 1억명을 확보하며, 역사상 가장 빨리 가입자 1억명을 확보한 통신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오 측은 “지오는 최신 기술을 통해 미래의 입증 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강력한 네트워크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바일 비디오 네트워크는 처음부터 음성 LTE를 지원한다”면서 “인도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해 12억 인도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도 비전을 실현, 인도를 디지털 경제에서 글로벌 리더십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LTE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전반의 기술 발전으로 각각의 네트워크 장비들이 더욱 많은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오는 삼성전자와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된 기술의 네트워크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최신의 기술의 적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지오 가입자는 월 평균 15 GB 이상의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 모바일 트래픽은 월 10억 GB 수준이다. 이는 미국 전체 이동통신 사용자가 매월 사용하는 모바일 데이터양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한편, 삼성전자와 지오는 4G LTE 서비스 협력에서 그치지 않고, 차세대 이동통신인 4G LTE 어드밴스드 프로, 5G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오는 다른 경쟁사들과 딸리 4G LTE 100% 통신망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미 5G 도입 준비가 됐다고 보고 있다. 표준화, 5G 주파수 정책이 확정되면 근시일내 도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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