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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삼성 쇄신안] "사회환원 내용 빠졌지만 반드시 지킬 것"

  • 송고 2017.02.28 16:43 | 수정 2017.02.28 16:44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1조원 규모 차명 재산 사회환원 내용 제외

삼성이 28일 미래전략실 해체를 골자로 하는 쇄신안을 발표한 가운데 당초 예상됐던 사회환원 관련 내용은 언급이 없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삼성이 발표한 쇄신안에는 와병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약속한 바 있는 1조원 규모 차명재산 사회 환원 내용이 담길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앞서 이재용 부회장도 지난해 12월 "어머님, 형제들과 의논해 결정할 시기가 오면 좋은 일에 쓰겠다"고 발언한 바 있어 1조원의 사용처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쇄신안은 미전실 해체와 고위 관계자들의 사임, 대관 폐지, 기부금 이사회 결의 내용이 담겼을 뿐 사회환원과 관련된 언급은 없었다. 이를 두고 재계에서는 "삼성이 돈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는 비판을 의식해 이번 쇄신안에는 관련 내용을 담지 않은 것으로 추측했다.

앞서 재벌 총수가 형사처분을 받게된 후 수천억원대 사재를 털어 사회공헌 자금으로 내놓은 사례들이 있지만 이에 대한 사회적 평판은 곱지 않았다.

또한 이건희 회장이 와병 중이지만 엄연히 생존한 사람의 재산을 본인 동의 없이 임의로 처분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의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삼성 측은 이에 대해 "이건희 회장의 1조원대 재산은 지금 당장 처분을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시간은 걸리겠지만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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