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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수협은행장, 낙하산 악습 멈춰야…구태 반복시 투쟁"

  • 송고 2017.02.28 16:11 | 수정 2017.02.28 17:07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수협은행, 내달 3일까지 행장 후보 모집

노조 "관리형 인사 아닌 은행 경영자 필요"

ⓒ수협은행

ⓒ수협은행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차기 수협은행장 후보와 관련해 정부의 '낙하산 인사' 철퇴를 촉구했다.

28일 금융노조는 성명을 통해 "낙하산 인사의 적폐를 답습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수협은행장 선임이 진행되도록 어떤 영향력도 행사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이는 그동안 정부측 인사가 수협은행장을 맡아온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수협은행을 이끌고 있는 이원태 행장은 오는 4월 12일자로 임기가 끝난다.

지난해 12월 독립출범한 수협은행은 지난 23일 차기 수협은행장 후보 서류접수를 시작했으며, 내달 3일까지 행장후보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앞서 수협중앙회지부는 "금융 전문성을 은행장 선임 최우선 자격요건"으로 꼽으며 "낙하산 인사 배제와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노조는 "아직 후보자 서류 접수가 마감되거나 후보자 자격심사, 면접 등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언론에는 벌써 유력 후보라며 특정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면서 "정부와 금융당국이 또 다시 입맛에 맞는 사람을 수협은행장으로 내정하고 은행장 후보 추천위원회 절차를 요식행위로 만들려는 의도가 아닌지 강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적 친분으로 정부 인사까지 농단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전 국민의 분노가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저항으로 이어진 것을 가슴 깊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또다시 관치를 휘둘러 수협은행장에 낙하산 인사를 선임하려 시도한다면 금융노조와 수협 노동자들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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