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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MWC 2017서 4차 산업혁명 핵심 찾는다

  • 송고 2017.02.28 15:28 | 수정 2017.02.28 15:28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도경환 산업부 실장, 현장 글로벌 기업 목소리 청취

4차 산업혁명 관련 규제 개혁 필요

정부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 주목하고 한국 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방안 찾기에 나섰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은 27~28일 MWC 2017 현장을 찾아 아마존, 구글, BMW 등 세계적 선진기업과 삼성, LG, SKT, 이노피아테크 등 한국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도경환 실장은 이번 MWC 방문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있어 △플랫폼 경쟁 △제품의 서비스화 △O2O △맞춤형 제품·서비스의 핵심이라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비서가 그간 스피커형에 국한됐던 반면 이번 MWC에서는 모바일화 돼 인공지능 음성비서 서비스를 탑재한 착용형 기기가 다수 출품됐다.

또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및 자동차가 융합한 커넥티드카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서비스가 크게 주목받았다. 특히 통신, 가전,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기업들이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공개해 자율주행서비스의 개발·상용화가 가속되고 있는 것.

MWC에서 가상현실(AR)·증강현실(VR)을 중심으로 O2O 융합이 확대되는 모습이었으나 우리나라 기업은 하드웨어의 경쟁력이 세계적인 반면 소프트웨어 경쟁력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3D프린팅의 부가가치가 프린터에서 소재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경환 실장은 이같은 흐름에 미뤄볼 때 우리 기술과 산업을 기반으로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도 실장은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의 AR·VR 기기와 결합한 제품인 삼성의 혼합현실(MR)기기, KT의 5G기반 가상현실 서비스 등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삼성전자 '빅스비', LG전자 'LG워치' 등 모바일 활용 플랫폼으로 AI활용 플랫폼 경쟁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모바일 커넥티드카 기반 자율주행서비스와 함께 AR·VR 기기가 주목받은 것은 기존 산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가 지대하다는 측면에서 세계 각국 정부,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이에 도 실장은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보다 작았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만의 변화가 아닌 모든 산업과 연계되는 4차 산업혁명은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며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들 모두의 공동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과 우리 제조업, 서비스업의 융합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신상품·서비스·비즈니스 발굴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데이터 자산화·거래·활용 촉진 등을 포함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규제의 획기적 혁파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4차 산업혁명 확대로 일자리 확대가 예상되는 지식창 분야뿐만 아니라 텔레마케터, 판매원, 외환중개인 등 고용감소가 예상되는 단순노동 관련 분야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도 실장은 현지 3D프린팅 소재 전문기업인 로발머사를 방문하고 기술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도 실장은 "3D프린팅 산업의 핵심 소재인 ‘금속소재’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3D프린팅·소재기술간 융합을 통한 상승효과 창출에 있어 국제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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