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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이끌 전영현 사장 내정자는 누구?

  • 송고 2017.02.28 15:01 | 수정 2017.03.01 08:36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LG반도체 연구원 출신…반도체 특급 기술전문가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 성공 일군 주역 평가"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이 삼성SDI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삼성SDI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이 삼성SDI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삼성SDI

삼성SDI가 신임 대표이사로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을 택했다.

28일 삼성SDI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메모리 사업 성공신화를 일군 주역인 전영현 사장이 삼성SDI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현 사장 내정자는 D램 등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기술전문가다. 반도체 업계에서 삼성전자의 급성장을 이끈 '반도체 신화'의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1960년 12월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공학과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1년부터 LG반도체 D램 개발팀 연구원으로 입사해 9년 정도 근무하다가 LG반도체가 현대전자에 합병되면서 삼성전자 D램 개발실로 자리를 옮겼다.

2010년 D램 개발실장, 2012년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2014년 메모리사업부장을 거치며 승승장구한 전 사장은 2015년 사장으로 승진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본격적으로 이끌기 시작했다.

작년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과 함께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출됐다. 공학한림원은 회원자격 매우 까다로울 뿐 아니라 기업인으로서 회원에 이름을 올리가는 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 출신의 전 사장은 반도체 설계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의 D램 미세공정과 3D낸드 적층기술 개발에 전 사장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 출신이 아닌 전 사장이 사업부장에 올랐을 때 업계는 이례적으로 평가했다. 임직원의 출신이나 학벌보다 실제 성과와 실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삼성그룹의 신상필벌 원칙이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 사장이 메모리사업부장에 오른 뒤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모바일 D램의 점유율 성장세가 가장 빠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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