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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관투자가 해외증권, 1737억 달러… "저금리에 1년 새 522억달러↑"

  • 송고 2017.02.28 12:03 | 수정 2017.02.28 12:30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기관투자가들의 해외 주식 및 채권 투자, 9년래 최대 증가

ⓒ한국은행

ⓒ한국은행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우리나라 기관투자가들의 해외 주식 및 채권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중 기관투자가의 외환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작년 말 국내 자산운용사, 보험사, 증권사 등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잔액(시가기준)은 1737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521억8000만 달러(42.9%) 늘어난 규모로, 연간 증가액은 해외투자 활성화 정책이 시행된 2007년(611억 달러) 이후 9년 만에 최대치다.

특히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는 2012년 123억 달러, 2013년 127억 달러, 2014년 168억 달러, 2015년 270달러 등으로 5년 연속 확대되며, 투자잔액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보험사와 자산운용사의 신규투자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말 보험사가 보유한 해외 증권투자 잔액은 649억8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23억8000만 달러(52.5%) 늘었다.

같은 기간 자산운용사의 해외 증권투자 잔액은 797억5000만 달러로 195억8000만 달러(32.5%) 증가했다.

외국환은행과 증권사는 180억5000만 달러, 29억7000만달러로 각각 72억5000만달러, 30억달러 확대됐다.

투자 종목별로는 외국채권에 대한 투자가 가장 크게 뛰었다.

작년 말 외국채권투자 잔액은 874억6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70억4000만달러 (73.5%) 올랐다.

이 기간 국내 거주자가 외국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증권인 '코라인페이퍼'는 404억7000만 달러로 82억9000만 달러(25.8%) 늘었고, 외국 주식 잔액은 458억1000만 달러로 68억5000만 달러(17.6%)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채권투자는 보험사와 자산운용사 등의 해외 자산운용 수요 증대에 따른 신규투자가 크게 확대되면서 투자가 증가했다"며 "주식투자는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신규투자가 이루어지면서 투자가 증가하였으나 증가규모는 상대적으로 소폭에 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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