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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7]조성진 부회장 “G6에 일등 DNA 녹인다”

  • 송고 2017.02.28 06:00 | 수정 2017.02.28 05:31
  • 정두리 기자 (duri22@ebn.co.kr)

“품질과 플랫픔으로 승부본다면 승산 가능” 자신

조직 효율화 작업 완료…상반기 내 흑자전환 노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왼쪽 두 번째)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에서 진행하는 MWC 2017 LG전자 부스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왼쪽 두 번째)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에서 진행하는 MWC 2017 LG전자 부스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바르셀로나=정두리 기자]“이번에 50% 정도를 모바일에 할애했다. 올해 G6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방향은 잘 잡힌 것 같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진행하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7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말 LG전자의 1인 대표이사에 오른 조 부회장은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스마트폰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올해 연내 흑자 전환의 목표도 내걸었다.

이날 조 부회장은 LG G6의 품질로 승부를 본다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승산이 있다고 공언했다.

조 부회장은 “MWC에서 타 경쟁사 제품도 특색있었지만, G6의 품질이라면 승산이 있겠다 생각했다”면서 “큰 혁신을 보이는 것 보다는 스마트폰 본연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서 유독 MC사업부문의 해외 유통망이 약하다는 지적에 대해 조 부회장은 “모바일은 가전이나 TV와는 유통망 형태가 좀 다르다”면서 “새로운 유통전략은 사업자는 사업자대로 B2C는 그대로 나눠서 전략을 짜려고 한다. 유럽은 B2C쪽에 가전쪽과 관련해서 풀어나가고. 미국은 사업자 중심에 맞춰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날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에서 열린 G6 공개행사에서 조 부회장은 연사로는 나서지 않을 계획이었지만, 부진한 스마트폰 사업을 직접 이끈다는 의미로 직접 연단에 올라 LG G6의 힘을 실어줬다.

그는 “그 동안 제가 직접 경험한 혁신과 성공의 일등 DNA를 모바일 사업에도 접목시켜,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자 한다”며 G6 흥행을 자신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조 부회장은 “3개월동안 모바일 사업 포트폴리오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면서 제대로 된 플랫폼을 갖고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혁신을 하려고 엄청난 노력이나 억지로 뭔가를 집어넣으면서 문제를 일으키기 보다는 보편적인 것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작년 7월부터 추진한 조직 효율화, 공정 개선 등 사업구조 조정을 최근 마무리했다. 모바일 영업 부서를 가전 부문과 통합하고, 인력 재배치로 인건비도 크게 줄였다.

조 부회장은 “흑자전환이나 적자 줄이는 단계는 이미 태동이 됐다”면서 “작년 구조를 건강하게 바꿨다. 잘 안됐을 때를 위한 ‘플랜 B’는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지만 실패한다는 생각은 안갖고 있다. G6 하나로 사업이 갑자기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상반기 내 흑자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 G6는 세계 최초 18대 9 화면비를 적용해 한 손으로 다루기 쉬운 최적의 그립감을 유지하면서도 화면은 키운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스마트폰의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확정했다.

증권업계는 G6의 연간 판매량을 전작인 G5와 비교해 2배 가량 높은 700만대가 팔릴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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