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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00억대 배당부자 28명…1위 이건희·2위 정몽구

  • 송고 2017.02.28 00:01 | 수정 2017.02.27 16:17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상장사들 지난해 배당금 높여…전년 대비 배당금 14.8% 증가한 8334억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1903억,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773억원으로 2위

지난해 상장사 주식보유로 1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지급받는 슈퍼배당 부자 28명 가운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정몽구 현대차 회장(오른쪽)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정몽구 현대차 회장(오른쪽)

2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들이 올해 지급받는 2016 회계연도 결산 배당금(중간배당 제외)을 이날 마감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100억원 이상 고액 배당금 수령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상당수 상장사들이 배당금을 높이면서 올해 100억원 이상 배당금을 수령하는 고액 배당자 28명의 총 배당금은 지난해 7028억원보다 1075억원(14.8%) 증가한 8334억원으로 집계됐다.

고액 배당자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차지했다. 이 회장은 전년 대비 7.2%(128억원) 증가한 1903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은 올해 삼성전자의 보통주와 우선주 보유로 1374억원을 받으며 삼성물산과 삼성SDS에서도 29억원의 배당금을 지급받는다.

이 회장의 배당금은 지난 2012년 1034억원으로 처음 1000억원대 배당부자에 오른 이후 2013년 1079억원, 2014년 1758억원, 2015년 1774억원으로 매년 상승했으며 올해 역대 최고 배당금을 받게 됐다.

뒤를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773억원으로 2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작년보다 8.8% 늘어난 610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작년과 같은 500억원으로 4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작년보다 25.6% 증가한 468억원으로 5위에 랭크됐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전년 대비 17.6% 늘어난 309억원,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은 84% 증가한 303억원, 홍라희 삼성리움미술관 관장은 37.5% 많은 298억원을 받는다.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도 작년보다 80% 급증한 264억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60.4% 증가한 257억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전년과 비슷한 255억원, 조현상 효성 부사장이 48.7% 늘어난 214억원으로 뒤따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기원 씨는 194억원, 조석래 전 효성그룹 회장이 178억원, 구본준 LG 부회장이 176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70억원, 정몽진 KCC그룹 회장이 153억원을 지급받는다.

김준일 락앤락 회장은 145억원을 받아 100억원대 슈퍼배당 대열에 들었고 구광모 LG 상무가 142억원, 김상헌 동서 고문이 136억원,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이 130억원,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이 126억원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이마트 등 그룹 소속 계열사와 삼성전자 주식 24만5000주 보유로 총 120억원의 고액 배당금을 받는다.

또한 김남호 동부제철 부장이 105억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02억원,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각각 100억원,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이 100억원의 거액 배당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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