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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에 움츠렸던 재계 '안도'…"경영활동 전념"

  • 송고 2017.02.27 16:18 | 수정 2017.02.27 16:18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황교안 권한대행, 특검 수사기간 연장 불허해

SK, 롯데, CJ, 포스코 등 스톱됐던 경영활동 박차

ⓒ연합뉴스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7일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연장을 불허하면서 그간 특검 수사로 움츠렸던 재계도 한숨 돌리는 분위기다. 특검 수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만큼, 재계는 본격적으로 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걷힘에 따라 각 기업은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특검 수사가 끝나더라도 검찰 수사는 계속되기 때문에 재계는 수사 범위 확대 등에 대한 동향은 여전히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 수사가 연장될 경우 다음 타깃이 될 것으로 거론된 SK, 롯데, CJ, 포스코도 긴장을 풀고 안도하는 분위기다.

그간 SK와 CJ는 각각 최태원 회장과 이재현 회장의 사면을 바라고 자금을 제공하거나 정부 시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SK는 최태원 회장이 출국 금지되면서 최근 경영 행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각국 재계 유력 인사가 모이는 다보스포럼에 불참한 것은 물론 중국 화학사 상하이세코 지분 인수 추진 등 중국 사업에서도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도 이 같은 대내외 불확실성 때문에 수개월째 경영이 사실상 '올스톱' 상태였다.

CJ는 특검 수사가 이처럼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데다 경영 차질이 더 길어지면 곤란하다는 판단에 이 회장 복귀를 포함한 경영정상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올 상반기 내 이재현 회장의 경영복귀를 목표로 그동안 멈췄던 경영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2020년 '그레이트 CJ' 비전 달성을 위해 올해가 중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최 씨 측 재단에 70억원을 추가로 송금했다가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에 돌려받아 면세점 사업 등 현안에서 선처를 바라고 자금을 제공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포스코는 최순실 씨 측이 임원 인사 등 여러 이권에 개입한 정황이 불거지면서 특검 수사 대상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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