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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지보단 실리가 우선?”...자사주 ‘단 1주’도 없는 금융회사 CEO들

  • 송고 2017.02.27 14:42 | 수정 2017.02.27 14:42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연임 불투명한 김창수 삼성생명 대표, 자사주 지난해 매도

신변에 이상 있거나 퇴임 앞둔 경영진의 경우 미리 팔기도

ⓒ금융사 경영진들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주가 상승에 따라 간접적 이익을 얻기도 한다. 회사 가치 올리기와 주가 부양 의지를 나타내는 시그널이기도 하다.

ⓒ금융사 경영진들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주가 상승에 따라 간접적 이익을 얻기도 한다. 회사 가치 올리기와 주가 부양 의지를 나타내는 시그널이기도 하다.

자사주를 보유하지 않거나 최근 전량 매도한 금융사 CEO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금융사 경영진들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주가 상승에 따라 간접적 이익을 얻기도 한다. 또한 회사 가치 올리기와 주가 부양 의지를 나타내는 시그널로 내비춰진다. 반대로 신변에 이상이 있거나 퇴임을 앞둔 경영진의 경우 자사주를 미리 매도하기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자살보험금 이슈로 연임이 불발될 가능성이 높은 김창수 삼성생명의 사장은 지난해 11월 1억1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매도했다. 최석종 KTB투자증권 대표도 지난 1월 3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0.01%씩 두번에 걸쳐 전량 매도했다.

또한 윤용암 삼성증권 대표, 최희문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대표, 고원종 동부증권 고원종 대표, 전평 부국증권 전평, 김신 SK증권 대표 등은 현재 자사주를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용암 대표는 개별종목에 직접적으로 투자하기보다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희문 대표는 외국 국적의 최고경영자로서 투자가 제한되는 등 특정한 사유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달리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겸 메리츠화재 최고경영자로 역임 중인 김용범 대표는 지주 지분 128787주(3%)를 지난 2015년 7월부터 보유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대표이사 대신 전영묵 부사장이 지난 1월부터 2836주 보유하고 있으며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대표이사가 327628주(0.05%)를 갖고 있다.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도 미래에셋대우 지분 17만1983주(0.03%)를 갖고 있으며, 정상기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대표이사도 미래에셋대우 지분 12만1165주(0.02%)를,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대표가 8만3804주(0.01%)를 보유 중이다.

이밖에 신영증권 원종석 대표이사는 자사주 76만1246주(8.11%), 유화증권 윤경립 대표이사는 최대주주로서 249만 732주(21.96%)를 보유중이다.

대신증권 나재철 대표이사는 지난해 말 3만3663주(0.07%)를 상여금으로 부여받았으며, 교보증권 김해준 대표이사는 25000만주(0.07%), 한양증권 정해영 대표는 4만3000주(0.02%), 유안타증권 서명석 대표는 5만9668주(0.03%), 황웨이청 대표가 4만931주(0.02%)를 갖고 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한국금융지주 주식 1만주(0.02%)를 보유 중이다.

이외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는 2만8721주(0.01%), 여승주 한화투자증권 17만5413주(0.10%),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가 56만4707주(0.58%)를 갖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은 회사 가치 올리기와 주가 부양 의지를 나타내는 시그널이기도 하다"면서 "회사 내부자가 대외 선전용으로 극소 비중의 지분을 매수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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