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5.3℃
코스피 2,675.75 52.73(2.01%)
코스닥 862.23 16.79(1.99%)
USD$ 1374.0 -2.0
EUR€ 1468.4 -4.1
JPY¥ 886.8 -1.9
CNY¥ 189.1 -0.5
BTC 95,666,000 33,000(-0.03%)
ETH 4,702,000 109,000(2.37%)
XRP 786.2 2.3(-0.29%)
BCH 727,400 9,300(-1.26%)
EOS 1,249 34(2.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삼성, 정경유착 근절 위해 대관업무 폐지…그룹공채 상반기로 끝

  • 송고 2017.02.27 10:43 | 수정 2017.02.27 14:23
  • 권영석 차장 (yskwon@ebn.co.kr)

특검 최종 수사 결과 발표 시…쇄신안 내놓을 예정

삼성그룹 공채 올해 상반기 채용이 '마지막'

삼성이 정경유착 고리를 완전히 끊겠다는 차원에서 '관(官)'을 상대로 로비나 민원 등을 하는 '대관' 조직을 폐지하고 대관업무에서 손을 뗀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사태를 계기로 정경유착 고리를 완전히 끊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2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조만간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면 삼성은 준비해온 '쇄신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왔던 미래전략실(미전실)을 해체하고, 각 계열사가 이사회 중심의 자율경영을 한다는 내용이 쇄신안의 큰 뼈대로 알려졌다.

미전실이 보유한 7개 팀(전략·기획·인사지원·법무·커뮤니케이션·경영진단·금융일류화지원)의 기능 중 대관업무를 담당해온 기획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의 기능은 삼성전자·생명·물산 등 3대 주력 계열사로 이관된다. 기획팀은 미전실과 함께 사라지게 된다. 사실상 그룹 차원의 대관 기능은 없어지는 셈이다.

미전실 해체 후에 삼성그룹 산하 계열사의 이사회 기능은 전례 없이 강화될 전망이다. 그룹 차원의 '가이드라인'은 없어지고 각 계열사는 주요 의사결정을 이사회를 통해 하게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룹 공채도 올해 상반기 채용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계열사가 자체 인력 상황을 고려해 신입이나 경력 사원을 뽑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미전실 소속 임직원 200여 명은 원래 소속됐던 계열사로 복귀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5.75 52.73(2.0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19:51

95,666,000

▼ 33,000 (0.03%)

빗썸

04.24 19:51

95,596,000

▲ 13,000 (0.01%)

코빗

04.24 19:51

95,519,000

▼ 62,000 (0.0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