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윤 군·양수정 양 신입생 대표로 선서
신성철 총장 "신입생들이 제4차 산업혁명시대 주역"
카이스트(KAIST)는 27일 오전 10시 본교 대강당에서 신입생·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학사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은 신입생 대표 강동윤(17·제주과학고 졸)군과 양수정(18·한국과학영재학교 졸)양의 신입생 선서에 이어 신성철 총장의 축사, 신입생 환영 축하무대(동아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신성철 총장은 입학 축사에서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가질 것 △통찰력 있는 비전을 가지고 꿈꾸는 리더로 성장할 것 △변화를 향해 열려있는 유연한 마음을 가질 것 등을 당부했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시대는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변화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카이스트에서 우수한 교육을 받게 될 여러분이 그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만들어갈 주역이다"라고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신 총장은 3C(Challenge, Communication, Care)를 제안했다. △학교의 발전을 위해 도전적(Challenge)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모든 구성원과 원활하게 소통(Communication)하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필요한 것을 채워주는 돌봄의 마음(Care)으로 학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입생 입학을 축하하는 카이스트 오케스트라와 카이스트 합창단 코러스의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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