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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6 통해 모바일사업부 안정화 기대-유진투자증권

  • 송고 2017.02.27 07:53 | 수정 2017.02.27 07:53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유진투자증권은 27일 LG전자에 대해 전략 스마트폰 G6를 통해 MC(모바일)사업부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노경탁 연구원은 "LG전자는 지난해 G5 판매 부진 영향에 따른 사업부 고정비 축소로 손익분기점이 낮아졌다"며 "전작 대비 개선된 G6의 판매, MC사업부의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해당 사업부 적자폭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 기대 수준의 G6 공개로 약 500만대의 기기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MC사업부의 영업적자는 402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해 대비 적자폭이 8500억원 이상 축소된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LG전자는 지속적인 사업효율화과정과 G6 출시를 통해 MC사업부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는 가전산업과 TV산업에 대응을 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한다"며 "과거 대비 높은 이익창출력을 보이고 있는 가전(H&A)과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의 가치가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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