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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중국 조선에 2억달러 일반화물선 발주 추진

  • 송고 2017.02.27 00:01 | 수정 2017.02.27 08:22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양즈장조선과 6만2000DWT급 선박 7척 건조 협상 나서

“피브리아 우드펄프 운송 목적” 계약 확대 여부 관심

피브리아(Fibria Celulose)의 우드펄프 운송을 위해 STX조선해양이 건조한 5만7000DWT급 ‘STX 브라시아나(STX Brassiana)’호 전경.ⓒ팬오션

피브리아(Fibria Celulose)의 우드펄프 운송을 위해 STX조선해양이 건조한 5만7000DWT급 ‘STX 브라시아나(STX Brassiana)’호 전경.ⓒ팬오션

팬오션이 세계 최대 펄프 생산업체인 브라질 피브리아(Fibria Celulose)의 화물 운송을 위해 중국 조선업계에 2억달러를 웃도는 규모의 선박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피브리아와 50억달러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며 STX조선에 대규모 선박 발주를 단행했던 팬오션은 구조조정으로 인해 계약의 대부분이 취소된 바 있다.

27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팬오션은 중국 양즈장조선(Yangzijiang Shipbuilding)과 6만2000DWT급 오픈해치일반화물선(open-hatch general cargo carrier) 7척 건조를 위한 협상에 나섰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며 척당 선박가격은 3000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업계에서는 팬오션의 이번 선박 발주가 브라질 피브리아의 우드펄프 수출을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팬오션은 지난 2010년 10월 피브리아와 50억달러 규모의 우드펄프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며 STX조선해양에 대규모 선박 발주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STX조선은 5만7000DWT급 오픈해치일반화물선 20척을 수주했으며 2년 후인 2012년 9월 첫 호선인 ‘STX 알보렐라(STX Arborella)’호가 인도됐다.

하지만 이듬해인 2013년 STX조선이 채권단 관리에 들어가면서 20척의 선박 중 5척만 건조가 이뤄졌다.

팬오션도 지난 2015년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며 계약규모는 50억 달러에서 12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팬오션의 빈자리는 노르웨이 사가웰코(Saga Welco)가 차지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팬오션은 피브리아와의 계약 체결 여부에 언급을 회피했으며 양즈장조선 측도 선주 측의 요구를 이유로 답변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선박 발주가 피브리아의 우드펄프 수출을 위한 것이 사실이라면 기존 팬오션의 계약 규모가 늘어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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