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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순익 33% 급감…수수료·채권 수익부진에 1조 증발

  • 송고 2017.02.26 18:47 | 수정 2017.02.26 21:22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수탁수수료 8697억원(19%) 줄고 채권이익 3조9810억원(23.6%) 쪼그라들어

반면 선물회사 5곳 호실적...순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보다 99.9% 증가

주식 거래대금 ·채권평가손익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증권사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주식 거래대금 ·채권평가손익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증권사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지난해 증권사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거래대금 ·채권평가손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대비 순이익 1조 가량이 증발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 53곳의 순이익은 2조1338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930억원(33.9%) 가량 줄어들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4.6%로 2.7%포인트 감소했다.

증권사들은 주식거래대금이 감소하면서 수탁수수료가 급감하면서 순익이 줄어든 경우다.

지난해 수수료 수익은 7조 4912억원으로 전년 대비 4344억원(5.5%) 감소했다. 이중 수탁수수료가 8697억원(19%) 줄었다.

자기매매이익은 2조4531억원으로 전년 대비 40.9% 역성장했다. 주식관련 이익이 3159억원으로 41.5% 줄었고, 채권관련 이익은 3조9810억원으로 23.6% 쪼그라들었다. 파생상품관련 손실은 1조8439억원으로 손실 폭이 15.2%로 확대됐다.

금융감독원은 미국 금리인상과 미국 대선 후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국내 금리가 상승 기조로 전환, 채권처분 손익과 평가손익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증권사 자산총액은 355조8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3.3% 늘었다. 부채총액은 308조2000억원으로 3.3%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47조6000억원으로 3.5% 증가했다.

이에 반해 선물회사는 호실적을 보였다. 선물사 5곳의 지난해 순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보다 99.9% 늘었다. 파생상품 수탁수수료 수익이 176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선물회사의 ROE는 5.8%로 2.5%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말 기준 선물회사의 자산총액은 3조5565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3.1% 줄었다. 부채총액은 3조1860억원으로 14.0% 늘었다. 자기자본은 3705억원으로 5.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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