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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7] 삼성, 신형 태블릿·기어VR·시스템반도체 공개

  • 송고 2017.02.26 11:00 | 수정 2017.02.26 09:2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갤럭시 태블릿 3종…"S펜 통한 쉽고 편한 사용성 갖춰"

기어VR 신제품…"자이로·가속센서 탑재 정교한 사용감"

27일부터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7'에서 삼성 기어VR 신제품, 2017년형 갤럭시 A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기어 S3를 모델들이 소개하는 모습 [제공=삼성전자]

27일부터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7'에서 삼성 기어VR 신제품, 2017년형 갤럭시 A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기어 S3를 모델들이 소개하는 모습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Mobile World Congress·MWC)'에서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서비스∙솔루션, 차세대 통신기술을 선보인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MWC에서 '갤럭시 탭 S3'와 '갤럭시북' 2종 등 프리미엄 태블릿 3종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입력도구인 S펜을 지원해 편리한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인터랙티브한 가상현실 경험을 제공할 기어VR 신제품도 공개한다. 자이로센서와 가속센서가 내장돼 보다 정교하고 부드러운 VR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Gear VR with Controller'에는 동작 인식 컨트롤러를 적용해 인터랙티브 게임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360도 입체 영상을 직접 체험하는 'VR 4D 체험존'도 마련했다.

이외에 삼성전자 사내벤처인 C랩에서 개발 중인 릴루미노, 빌드어스, 트래블러, 모니터리스 등
VR/AR기술을 활용해 일상 생활 속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 기술도 소개한다. 일상생활에 모바일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결합된 디오라마(Diorama)와 AR 기술의 접목도 시현한다.

삼성전자는 통신망 네트워크 성능 대폭 향상시킨 솔루션과 5G 차세대 무선통신기술도 선보인다.

복잡해진 통신망을 쉽게 관리하기 위한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과 같은 가상화 솔루션과 5G와 LTE 기술을 통합해 하나의 망처럼 사용하는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솔루션(RAN· Radio Access Network)도 소개한다.

아울러 △LTE Femtocell △비면허 대역 LTE △공공주파수대역 LTE △WiFi AP 등 다양한 라인업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0나노급 '8GB LPDDR4X(Low Power DDR4X) 모바일 D램', 고대역폭 메모리 '8GB HBM2(High Bandwidth Memory) D램', 소비자용 M.2 NVMe SSD '960 PRO 2TB' 등 메모리 반도체와 최첨단 10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한 프리미엄 AP '엑시노스 9' 등 시스템 반도체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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