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면세점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신세계는 전날보다 4.49%(8500원) 올라 19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이달 면세점 일 매출이 30억원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은 수입 유명브랜드 입점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모든 브랜드 입점이 완료되면 일 매출이 40억원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손익분기점 달성을 넘어 수익 구조 개선까지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9.1배 수준으로 백화점 가치만 반영하고 있다"며 "면세점 연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고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선 만큼 면세점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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