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10.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0 -1.0
EUR€ 1456.5 -6.3
JPY¥ 891.4 -1.3
CNY¥ 185.9 -0.3
BTC 100,590,000 1,378,000(1.39%)
ETH 5,100,000 50,000(0.99%)
XRP 886 4.6(0.52%)
BCH 806,700 116,900(16.95%)
EOS 1,521 25(1.6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박성욱 반도체산업협회장 "4차 산업혁명 시대, 반도체 역할 확대"

  • 송고 2017.02.23 11:00 | 수정 2017.02.23 11:06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2017 정기총회 개최…'동반성장' 강조

올해 산업 생태계 강화·인재 양성·협력 확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반도체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성욱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SK하이닉스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반도체 산업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세계 경제 질서 변화 등으로 경제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선도적인 혁신과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상생과 동반성장"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반도체산업협회의 대표적 상생 프로그램인 '패턴웨이퍼 지원사업'을 예로 들었다. 패턴웨이퍼는 미세한 회로 패턴이 새겨진 웨이퍼로 반도체 장비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꼭 필요한 품목이다. 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대당 1000억원대의 노광장비가 필요하다. 협회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동부하이텍의 지원으로 국내 중소, 중견 반도체 기업에 패턴웨이퍼를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장비는 국내 기업의 구매로 이어지기도 하며 수혜기업의 개별 수출 품목이 되기도 한다. 현재 수혜기업은 25개사 내외이며 지원되는 패턴웨이퍼 수는 2015년 1630장, 2016년 2000자으로 증가하고 있다.

박 회장은 "국내 반도체 각 분야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장비 국산화와 소자업체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결실을 맺고 있는 게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올해도 이같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각 영역에서 반도체 대·중견·중소기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반도체산업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7년 사업 전략과 중점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중점 사업 전략은 △반도체산업 생태계 강화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인재 양성 △대내외 협력 확대 등이다.

세부 중점 과제는 2000억원 규모의 반도체성장펀드를 통한 반도체 초기기업의 창업·성장·M&A지원, 국내 파운드리-팹리스 기업 간 협력모델 구축,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 연계, 반도체 산업 R&D 기반 강화, IoT와 차량용반도체 표준 개발과 제안,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대내외 협력 확대 등이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최창식 동부하이텍 대표와 임민규 SK머티리얼즈 대표가 신규 임원으로 선임되고 대표이사 변경으로 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가 변경 임원으로 선임됐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18:11

100,590,000

▲ 1,378,000 (1.39%)

빗썸

03.28 18:11

100,576,000

▲ 1,519,000 (1.53%)

코빗

03.28 18:11

100,586,000

▲ 1,486,000 (1.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