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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일본 노선, 너만 믿는다"

  • 송고 2017.02.23 00:01 | 수정 2017.02.22 17:20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LCC 일본 노선 공격적 확대…전체 유임여객 중 40.5% 국적 LCC가 수송

업계 "수요 꾸준해 일본 노선 신규 취항 이어질 것"

티웨이항공,에어서울,제주항공 여객기.ⓒ티웨이항공,에어서울,제주항공

티웨이항공,에어서울,제주항공 여객기.ⓒ티웨이항공,에어서울,제주항공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일본 노선 장악력이 높아지고 있다. 신규 취항으로 공급석을 확대하고 현지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온 덕분으로 풀이된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LCC들은 인기 노선으로 꼽히는 일본 노선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LCC 중에 가장 많은 한일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일본 주요 도시인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삿포로·오키나와 등을 인천·김포·부산을 기점으로 주 100편 이상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경우 지난해 인천~삿포로 노선 취항으로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오키나와 등 일본 6대 도시에 모두 취항하고 있다. 이어 지속적인 증편과 함께 인천 및 김포에 이어 부산발로 공급석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는 오사카 노선은 2~3월 중에 기존 주 14회에서 19회로 늘리고, 주 7회 운항 중인 인천~나고야 노선은 3월 중에 주 14회로 늘려 하루 2차례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일 노선의 평균 탑승은 85%선을 유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전체 여객매출의 40%가 일본 노선에서 나올 만큼 해당 노선에 대한 집중도가 높다. 현재 주요 인기노선인 후쿠오카 노선과 대구~도쿄 노선에 매일 운항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4월부터는 국적사 최초로 대구~오키나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가장 늦게 합류한 시장의 합류한 에어서울은 일본 7개 노선(다카마쓰·시즈오카·요나고·나가사키·히로시마·우베·도야마)을 국적 항공사 중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다.

이같은 단독 노선의 경쟁력을 살려 일본 지자체와의 협력 또한 강화하고 있다. 여객 유치와 노선 홍보를 위한 것이다. 교통 프리패스, 주요 관광지의 무료 입장권 및 할인 등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에어부산은 지난 2010년 부산~후쿠오카 취항을 시작으로 꾸준한 신규 취항과 증편을 통해 현재 한국과 일본을 잇는 7개 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진에어 또한 올해 1월 기타큐슈 노선을 추가해 총 9개의 일본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LCC들의 공격적 노선 확대에 따라 수송 능력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등 6개 국적 LCC가 수송한 유임여객(환승여객 제외)은 574만5300명으로 전체 1419만5900명 가운데 40.5%를 수송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단거리 여행지인 일본 여객 수요가 늘어나면서 항공사들이 공급석을 확대하고 이는 또 여객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며 "수요가 꾸준한 만큼 당분간 신규 취항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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