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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3월 31일 개막…월드프리미어 2종 등 32종 공개

  • 송고 2017.02.22 15:14 | 수정 2017.02.22 15:15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총 27개 완성차 브랜드 참가… 친환경·자율주행 역점

줄어든 참가율 및 신차, ‘그들만의 리그’ 오명 못 벗나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JW매리어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7 서울모터쇼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있다.ⓒ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JW매리어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7 서울모터쇼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있다.ⓒ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서울모터쇼가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오는 3월 31일부터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2일 서울 종로구 JW매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7 서울모터쇼 참가업체 및 출품차종, 부대행사 등 추진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국내 9개와 수입 18개 등 총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전시 전체 차량 대수는 약 300여대다.

신차는 잠정적으로 세계 최초 공개(월드프리미어) 2종, 아시아 최초 공개(아시아프리미어) 17종(콘셉트카 3종 포함), 한국 최초 공개(코리아프리미어) 13종(콘셉트카 4종) 등 총 32종이다.

완성차 이외의 부품·IT·용품·튜닝·서비스 등 관련 업체 167개도 참가한다.

이번 모터쇼의 특징은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제시 △서울모터쇼만의 가족친화형·체험형·교육형 정체성(아이덴티티) 구축 강화 △전시 운영의 품격과 관람객 편의성 제고 등으로 요약된다.

이같은 특징에 따라 친환경자동차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전기승용차 및 연료전지차, 하이브리드차 등 다수의 친환경차가 전시된다. 이 가운데 일부 전기차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친환경차 시승행사도 개최된다.

자율주행차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완성차업체에서는 자율주행기술이 도입된 자동차를 전시한다. 특히 네이버는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전시하면서 자율주행차량의 데이터 수집과정을 영상으로 시연한다. 그리고 서울대와 협업해 전시장 주변 일반도로(4km)에서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위치기반 온라인서비스 등 자동차·IT융합 기술도 소개된다. 특히 ‘자동차융합얼라이언스’ 소속 IT관련 업체와 기관이 별도의 ‘얼라이언스 특별관’을 꾸민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자동차와 IT융합 세미나’도 개최된다.

가족 단위로 배우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015 서울모터쇼부터 추진한 가족친화형 ‘자동차 생활문화관’에는 자동차역사코너 및 안전체험코너, 자동차 디자인 페스티벌, 최신 레이싱게임 및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다.

전시 운영의 품격과 관람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시장 내 자동차의 고급성과 예술성에 부합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이에 따라 패션형 모델과 도슨트형 가이드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용근 조직위 위원장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자동차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청년들의 진로와 직업 선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볼거리’가 없다는 점은 숙제다.

이번 모터쇼에는 폭스바겐 및 볼보, 람보르기니 등 수입차 브랜드 6곳이 불참을 통보했다. 2015년 서울모터쇼 때는 총 33개 브랜드가 참가한 바 있다.

총 전시 차량도 2015년 350여대에서 50여대가 줄었다. 이번에 불참하는 브랜드들은 글로벌 시장인 중국에서 개최되는 베이징 및 상하이모터쇼 등에는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 3사도 불참한다.

2015년 6종이었던 세계 최초 공개 모델도 올해는 4종 줄어든 2종뿐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중국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인접한 군소시장인 한국은 전략적 가치가 추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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