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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의 돈의 맛과 인생]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재테크

관리자 기자 (rhea5sun@ebn.co.kr)

등록 : 2017-02-22 11:21

▲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요즘에 뭐 마땅히 투자할 만한 게 없어요. 주식도 그렇고 부동산도 그렇고… 금이나 달러에 투자해 볼까 했는데 이것도 역시 예상이 안되서리…"

요즘 이런 볼멘 소리를 하는 투자자들을 많이 보게 된다. 하지만 필자도 선뜻 답변을 못하고 있는데 필자가 보기에도 최근에 마땅히 투자할 종목이나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조금 수익률이 괜찮다 싶으면 큰 위험을 안고 가야 하거나 예측이 안되거나 따져봐야 할 국내외 변수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그 안에서도 투자할 방법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보겠다. 어떤 그룹이나 상장회사의 총수나 대표이사가 검찰에 출두한다거나 구속돼 감옥에 수감되거나 그 회사의 제품에 하자가 발생해서 법정 소송이 시작되거나 소비자들이 불매운동을 시작한다는 기사나 뉴스가 나온다.

그럼 독자들은 어떤 생각을 먼저 하겠는가? '에고…저 회사 주가가 떨어지겠네… 당분간은 쳐다 보지도 말아야 겠구나'라고 하고 하던 일을 계속하거나 식사를 계속하는 경우가 많다. 즉 바로 눈 앞의 모습에서만 상황파악만 하고 넘어가 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투자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아 저 회사가 향후 영업이나 매출이 어렵겠구나. 그렇다면 저 회사의 제품을 대체할 만한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저 회사의 경쟁회사는 어디지? 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한다는 것이다.

원유값이 올라가거나 혹은 내려가거나 달러가치가 올라가서 환율이 상승하거나 반대로 하락하거나 금리가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하는 모든 경제 금융현상에는 반드시 수혜주나 업종이 있고 거기에 수반되는 투자의 기회가 있다는 점을 잊지말도록 하자.

얼마 전에 말레이시아에서 북한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이 암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북한하면 떠오르는 게 천안함사태나 연평도해전 같은 시국의 불안감이 증폭됐던 시기라고 보는데 이 당시에 사건 당일에는 국내주식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것을 기억하는가? 그리고 바로 다음날 아니면 며칠 후 코스피지수는 바로 상승세로 회복되었던 것도 기억하고 있는가?

당일에 주가가 많이 하락했을 때에도 일부 방산주나 관련 업종 및 주식은 상승했고 이후에 코스피 지수가 회복했을 때에는 투자의 기회가 더 많았으리라.

어떤 투자를 고민하더라도 항상 틈새나 분산투자를 통한 기회는 있다고 생각된다. 항상 시장의 흐름과 변화에 관심을 갖고 생각하고 상상하면서 나만의 투자의 스킬을 키우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