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감산 90% 진행, 미 셰일오일 증산에도 석유 시장 균형 전망
미 달러화 인덱스 0.50% 늘어 유가 상승폭 제한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기구(OPEC) 사무총장의 감산 이행 발언 효과로 상승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66달러 상승한 54.06달러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48달러 상승한 56.66달러에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18달러 상승한 54.64달러를 기록했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회원국들의 참여로 감산이 90%정도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재고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하메드 사무총장은 "미국의 셰일오일 증산에도 불구하고 국제 석유 시장은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달러 가치 상승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50% 상승한 101.45를 기록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