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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업 실적 개선·유가 상승…3대 지수 사상 최고 수준

  • 송고 2017.02.22 07:37 | 수정 2017.02.22 07:38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홈디포 월마트 등 우량 기업 주가 상승

"경제지표 호조 기업 실적 개선 등 투심 개선 일조"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 상승한 2만743에 장을 마감했다.ⓒ야후 캡처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 상승한 2만743에 장을 마감했다.ⓒ야후 캡처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국제 유가 상승 등 덕분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 상승한 2만743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 오른 2365.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7% 상승한 5,865.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3대 지수는 지난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도 모두 경신했다.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경제 지표가 개선된 영햐이다..

전문가들은 "경제지표 호조와 기업들의 실적 개선,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대 등이 모두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증시는 당분간 상승을 이어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 연설, 경제지표, 기업 실적 등을 주목했다.

이날 연설에 나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이 원치 않은 물가 상승 압력을 받기 전까지 경제 개선 여지가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필라델피아 연은의 패트릭 하커 총재는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편안과 무역정책 변화를 경제전망에 포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진단했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자연이자율이 지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는 금융 안정성에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2월 미국의 제조업황은 지난달 대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에 따르면 2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전월 55.0에서 54.3으로 하락했다.

마르키트는 또 2월 미국의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전월 55.6에서 53.9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마르키트는 예비치 하락에 대해 지난해 11월 대통령 선거 이후 나타난 업황 개선세가 상승 동력을 다소 잃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국제 유가 상승세가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회원국 감산 합의 이행을 재확인하면서 유가가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 상승한 배럴당 54.33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달러화와 주요 6개국 통화 관계를 보여주는 ICE 달러인덱스가 0.5% 상승한 101.44를 기록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전날(유로당 1.0609달러)보다 하락한 유로당 1.0538달러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4bp(1bp=0.01%포인트) 상승한 2.45%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종이 1.3% 상승했다. 유틸리티, 필수소비도 각각 1% 강세를 나타냈다. 에너지, 금융, 헬스케어, 산업, 소재, 기술, 통신 등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미국 1위 건축자재 판매점인 홈디포의 주가는 배당 증액과 실적 호조 등에 1.4% 올랐다.

월마트의 주가도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해 3% 상승했다.

버라이존이 0.49%, 야후가 0.89%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두 회사가 합병 규모를 최대 3억5000만달러 줄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애플이 0.72% 상승했다. 모간스탠리가 목표주가를 150달러에서 154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는 장 중 사상 최고가인 주당 136.62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반면 유니레버가 7.60% 급락했다. 크라프트-하인즈는 1430억달러 규모의 유니레버 인수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크라프트-하인즈가 1.84% 하락했다.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의 주가는 분기 조정 순이익이 시장 전망을 웃돌아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0.03% 내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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