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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석유장관 “대규모 원유운반선 확보 절실”

  • 송고 2017.02.22 00:01 | 수정 2017.02.21 18:37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국영선사 보유선박 5척 불과…걸프전 당시 대부분 파괴돼

사우디·이란 선단확대 지속 “신조발주·구매 통해 선사 재건”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유조선들.ⓒ각사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유조선들.ⓒ각사

루아이비(Jabbar al-Luaibi) 이라크 석유장관이 원유 수출 확대를 위해 대규모 선단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걸프전 당시 상당수의 유조선이 파괴된 이라크는 인접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에 비해 원유 수출에 필요한 선박이 부족해 신조발주 및 중고선 매입 등을 통한 선단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다.

22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루아이비 장관은 이라크 국영선사인 IOTC(Iraqi Oil Tankers Company)가 낸 자료를 통해 “기업 재건 및 운영을 위해 대규모 선단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IOTC가 보유한 선박은 석유제품선, 화학제품선 등 5척에 불과하다. IOTC는 한때 24척에 달하는 선단을 운영했으나 미국과의 걸프전을 겪으면서 대부분의 선박이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이라크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국가들과 상당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사우디 선사인 바리(Bahri)의 경우 현재 36척(1130만DWT)의 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선복량 300만DWT에 달하는 선박 10척을 발주 중이다.

이란 선사인 NITC(National Iranian Tanker Company)는 바리보다 더 많은 65척(1430만DWT)의 선단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 및 유럽의 경제제재가 풀린 이후 노후된 선박의 교체를 위해 신조선박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상황이다.

지난해 8월 임명된 루아이비 석유장관은 1973년부터 이라크 석유산업에 종사한 베테랑으로 국영기업인 사우스오일(SOC, South Oil Company) 최고경영자를 역임했다.

지난해 말에는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과의 인터뷰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Organization of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가 추진하는 원유감산에 대해 이라크는 제외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루아이비 장관은 “이라크는 이슬람국가(IS, Islamic State)와의 전쟁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기 때문에 감산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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