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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화학사업 총괄 허수영 사장…케미칼 김교현 대표 선임

  • 송고 2017.02.21 16:18 | 수정 2017.02.21 16:2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롯데정밀화학 이홍열 부사장 신임 대표 내정

신동빈 회장 "다양한 경력과 해외 경험 갖춘 CEO 등용"

롯데그룹 화학BU장 허수영 사장

롯데그룹 화학BU장 허수영 사장

롯데그룹의 화학사업 총괄을 허수영 사장이 맡는다.

21일 롯데에 따르면 화학BU(Business Unit)장에 허수영 사장이 선임됐다.

허 사장이 롯데 화학사를 총괄하는 화학 BU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김교현 말레이시아 롯데케미칼 타이탄 대표가 롯데케미칼 사장으로 승진했다.

롯데케미칼 신규 프로젝트를 총괄하던 김교현 신임 대표는 2014년 타이탄 대표로 부임해 실적 개선에 기여한 인물이다.

또한 롯데정밀화학 신임 대표에는 이홍열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홍열 대표는 2012년~2014년 현 롯데엠알씨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는 우즈벡 수르길 가스화학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지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정밀화학 이홍열 대표

롯데정밀화학 이홍열 대표

김교현 사장과 이홍열 부사장 모두 해외 화학사업장을 책임졌던 이력이 있다.

이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평소 강조했던 "다양한 경력과 해외 경험을 갖춘 CEO"를 등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그룹에 새로 신설되는 4개 BU장은 롯데 주력계열사 대표이사 사장들이 맡는다. 21일 이사회에서 화학 BU장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 식품 BU장 롯데칠성음료 이재혁 사장이 선임됐다. 유통 BU장과 호텔 및 기타 BU장은 22~23일 이사회 후 발표된다.


[롯데케미칼]
△부사장 정순효
△전무 모영문, 전명진
△상무 허광식, 강을구, 강경보, 임동희
△상무보A 이준길, 이종규, 황대식, 김성기, 김우찬, 박세일, 김진엽, 선우기병, 김윤석, 김규종, 황민재
△상무보B 정병찬, 박성필, 조성범, 하재영, 최영광, 박경선, 김응철, 최창휴, 김성권, 한경조, 김길태

[롯데정밀화학]
△상무 임승택
△상무보A 배성실
△상무보B 서정열, 정재웅,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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