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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E-클래스' 대항마 '뉴 5시리즈’ 출시…"2만대 이상 팔 것"

  • 송고 2017.02.21 11:24 | 수정 2017.02.21 12:40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반자율주행 기능 대폭 강화… 트림별 6630만~8790만원

지난해 2만대 이상 판매한 벤츠 E클래스 의식한 듯

BMW 뉴 5 시리즈.ⓒBMW코리아

BMW 뉴 5 시리즈.ⓒBMW코리아

BMW 코리아가 21일 안전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7세대 뉴 5 시리즈를 공식 출시하며 수입자동차 왕좌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BMW 코리아는 올해 뉴 5 시리즈를 2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수입차 1위를 차지했던 메르세데스-벤츠는 뉴 5 시리즈의 경쟁모델인 E클래스를 2만2463대 팔았다. 이는 E클래스의 판매량에 최소한 버금가도록 하겠다는 목표인 셈이다.

우선 뉴 5시리즈는 이전 세대에 비해 차체는 커졌으나 무게는 가벼워졌다. 전장·전폭·전고는 4936mm, 1868mm, 1479mm로 각각 29mm, 8mm, 15mm 늘어났다. 휠베이스는 7mm 더 늘어나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전면부는 BMW 특유의 키드니 그릴과 양쪽의 트윈 원형 헤드라이트가 눈길을 끈다. 클래스 헤드라이트 커버가 키드니 그릴과 연결돼 넓은 차폭을 강조한다.

측면은 새롭게 추가된 스웨이지 라인이 뒤로 갈수록 점점 높아지면서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또한 에어 브리더를 통해 휠 주위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해 공기 저항을 줄이고 효율성 또한 개선됐다.

낮은 후면 디자인은 차폭을 더 넓어 보이게 하며 안쪽으로 깊숙이 뻗은 리어 라이트는 시각적으로 차체의 옆면과 뒷면을 매끈하게 잇는다.

뉴 5시리즈 엔진은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통해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1종, 디젤 2종 등 총 3가지다.

528i를 대체하는 뉴 530i의 신형 2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은 이전보다 7마력 상승된 252마력과 35.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제로백)은 6.2초,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뉴 520d에 장착되는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이다. 제로백은 7.5초이고 최고속도는 237km/h이다.

뉴 530d 역시 뛰어난 역동성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새롭게 추가된 직렬 6기통 엔진은 확연히 뛰어난 265마력의 최고출력과 63.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제로백은 5.7초이며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BMW 뉴 5 시리즈.ⓒBMW코리아

BMW 뉴 5 시리즈.ⓒBMW코리아

뉴 5 시리즈는 새로운 엔진의 탑재뿐 아니라 차체 강도와 비틀림 강성을 강화했고 엔진을 감싸는 소재까지 중량 감소를 위해 새롭게 고안했다. 그 결과 무게 절감뿐 아니라 탁월한 방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뉴 5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완전 자율주행에 한걸음 더 다가간 가장 진보된 반자율주행 장치들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된 점이다.

기존 반자율주행 장치가 위험 상황 발생시 단순히 경고를 전달하는 게 주 임무였다면, 이번 뉴 5시리즈는 실제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 및 제동과 가속까지 개입해 준다.

전방 차량과의 거리에 따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시각 및 청각 경고와 함께 자동으로 조향·가속·제동을 도와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탑재됐다.

아울러 운전자가 차선 변경시 사각지대에 위치한 후방 차량의 존재를 사이드 미러 내 위치한 알람 램프를 통해 확인하고 스티어링 휠을 움직여주는 ‘차선 변경(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및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도 적용됐다.

차선 이탈 또는 측면 충돌이 예상될 경우 스티어링 휠에 진동 및 자동으로 진행 반대 방향으로 이동을 도와주는 ‘차선 유지 보조 및 액티브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전·후방 접근 경고 기능 △충돌 회피 보조 등 다양한 반자율주행 기능이 모두 포함돼 더욱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이번 뉴 5 시리즈에는 나이트블루 및 꼬냑이 시트 컬러로, 블루스톤이 외장 컬러로 새롭게 추가됐다. 뉴 520d와 신형 엔진을 장착한 뉴 530d 및 530i 등은 옵션에 따라 9가지의 다양한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6630만원 △뉴 520d x드라이브 M 스포츠 패키지 6980만원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6770만원 △뉴 520d x드라이브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120만원이다.

또한 △뉴 530i M 스포츠 패키지 6690만원 △뉴 530i x드라이브 M 스포츠 패키지 7340만원 △뉴 530i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130만원 △뉴 530i x드라이브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480만원 △뉴 530d M 스포츠 패키지 87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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