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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 모셔라"...KEB하나은행 연초부터 잇딴 특판상품 출시

  • 송고 2017.02.21 11:31 | 수정 2017.02.21 11:32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매년 초 시행된 (구)외환은행 특판고객 이탈방지 일환

높은 금리 제공해 고객 기반 확보효과도 '재미 쏠쏠'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연초부터 많은 혜택을 장착한 특판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고객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통합 2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시너지를 내기 위해 고객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올 들어 다양한 특판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6일 '하나머니세상 적금' 및 '하나머니세상 정기예금' 특별판매를 실시했다.

이 상품은 예금 이자금액의 하나멤버스 적립에 동의하고, 하나카드사의 1Q카드(신용·체크)를 예금 가입 후 4개월 이내 10만원 이상 사용하면(KEB하나은행 통장으로 결제 지정) 만기에 예금이자에서 발생하는 세금(원천징수세) 상당액을 이자금액에 더해 하나머니로 적립받을 수 있다.

'하나머니세상 적금'은 최대 연 3.3%의 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 최대 연 1.8%를 더해 최고 연 2.8%가 적용되며,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로 돌려받는 원천징수세 상당액을 금리로 환산시 최대 연 0.5%의 우대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나머니세상 정기예금'은 기본금리 1.0%에 우대금리 최대 연 0.9%가 더해져 최고 연 1.9%가 적용된다. 여기에 하나머니로 돌려받는 원천징수세 상당액을 금리로 환산시 최대 연 0.34%로 최대 연 2.24%의 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같은 장점에 힘입어 이 상품은 출시 이후 9일 만에 5만좌를 돌파했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하나머니세상 적금·정기예금은 고객들에게 우대금리와 더불어 실질적 비과세 혜택까지 덤으로 드리는 상품"이라며 "고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을 타고 인터넷, 스마트폰 뱅킹을 통한 가입율이 높은 점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또 KEB하나은행은 마이너스통장 대출한도의 10%(최대 200만원 한도)까지 연 0% 금리를 적용하는 'ZERO금리 신용대출'을 이달부터 7월말까지 6개월 동안만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소액자금에 대해 0%의 금리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많은 고객들이 가입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마이너스통장 한도 약정액의 10%까지,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최장 1년간 연 0%의 금리를 적용하며 무이자 적용 한도 초과분에 대해서는 정상금리가 적용된다. 연 0%의 대출이자는 우선 정상금리로 징구하되, 이자납입일 이후 3영업일에 하나금융그룹의 통합멤버스인 하나멤버스의 포인트 '하나머니'로 자동 환급해준다.

이처럼 KEB하나은행이 특판상품으로 고객의 눈을 모으고 있는 것은 보다 많은 혜택을 장착한 신상품으로 고객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통합 이전 (구)외환은행의 경우 매년 1월 1~3년 만기의 예·적금 특별판매가 많아 매년 연초가 되면 이들 상품들의 만기가 도래하고 있다. 때문에 KEB하나은행은 당시 특판상품에 가입한 고객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보다 많은 혜택을 주는 상품으로 고객을 잡는 것이다.

나아가 성장지속가능성을 위해 고객수를 더욱 늘리기 위함이다. KEB하나은행의 현재 고객수는 1870만명이다. 이는 2200만명가량 되는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적은 수다.

때문에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으로 고객기반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시장에서 저금리 기조가 오랫 동안 지속돼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고금리 상품에 목말라 하고 있다"며 "현재 특판중인 상품들은 이같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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