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는 지금 '벚꽃 전쟁중'

송고 2017.02.21 10:22 | 수정 2017.02.21 14:02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기능성 및 경량화 강화한 활동성 높인 제품 출시 봇물

아이더·K2·컬럼비아 등 방풍 강화한 경량 재킷 신제품

ⓒEBN

아웃도어 업계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기능성과 경량화를 중심으로 활동성을 높인 신상품을 쏟아 내고 있다.

21일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아이더는 봄철 스포티한 애슬레저룩 '아딘 윈드스토퍼 재킷'을 출시했다. 제품은 방풍성과 투습성이 높은 3L(Layer) 윈드스토퍼 소재를 사용, 외부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고 동시에 체내 발생하는 땀과 열기를 원활히 배출해 장시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 준다.

봄철 야외 활동을 위해 경량 소재에 통기성이 좋은 벤틸레이션 소재를 신체부위 일부에 적용, 활동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봉제선 마감 노출을 최소화 해 스타일과 디자인도 강조했다.

K2는 봄을 맞아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방풍 재킷 '보헤미아'를 선보였다. 재킷은 방수와 투습, 방풍 기능이 뛰어난 '더미작스 3D'소재를 사용해 날씨와 환경 변화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소재는 방수와 투습 기능을 갖춘 멤브레인 막 위에 단단한 기포 형태의 돌기가 3D 구조로 코팅돼 있어 통기성이 우수하고 피부에 닿는 소재 면을 최소화해 착용감이 높였다.

다른 방수 소재보다 가볍고 터치감이 부드러워 활동성이 높이고 내구성이 강해 배낭 등으로 인한 잦은 마찰에도 손상을 최소화해준다고 K2는 전했다. 절개 라인을 리플렉티브(재귀반사) 웰딩 기법을 사용해 디자인 포인트는 물론 야간 활동 시 안전성을 높였다.

레드페이스는 봄철 단거리 산행 및 트레킹을 위한 워킹화 '콘트라 PFS' 시리즈를 출시했다. 제품은 인체의 발 모양이 굴곡된 정도에 정확하게 일치시킨 편안한 착용감의 '퍼펙트핏 시스템' 기술을 적용해 발과 신발의 밀착감을 최대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착화감을 높여 장시간 워킹 시 발의 피로도를 덜어준다. 콘트라 릿지 프로 워킹아웃솔을 사용, 접지력과 내구성이 뛰어나 산길 및 아스팔트에서도 미끄러질 염려를 줄여준다.

컬럼비아는 해외 유명 아웃도어 매거진 및 박람회에서 어워드를 수상, 혁신적 기술력을 인정받은 방투습 테크놀로지 '아웃드라이 익스트림'을 적용한 '리버서블 재킷'을 선보였다.

아웃드라이 익스트림은 기존 방투습 기술에서 한 단계 진화한 컬럼비아 고유의 방투습 기술로 옷의 겉감에 직접 방투습 멤브레인을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재킷은 방투습 기술을 적용해 양면 착용이 가능하며 평상시에는 바람막이처럼 사용하다 우천 시 방수 재킷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방투습 재킷이 뻣뻣하고 신축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에 반해 아웃드라이 익스트림 리버서블 재킷은 부드럽고 신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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