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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미쓰이화학 합작사 MCNS, 인도 폴리우레탄 시장 공략

  • 송고 2017.02.21 09:40 | 수정 2017.02.21 09:48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3월 착공 연내 완공…韓·日 업체에 고품질 공급

2020년까지 해외 생산거점 두 배로 확대 목표

서호석 MCNS 인도 법인장(왼쪽 4번째)이 지난달 28일 나라 찬드라바부 나이두 안드라프라데시州 수상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C]

서호석 MCNS 인도 법인장(왼쪽 4번째)이 지난달 28일 나라 찬드라바부 나이두 안드라프라데시州 수상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C]

SKC와 일본 미쓰이화학의 폴리우레탄 합작사 MCNS가 인도에 시스템하우스를 설립하며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CNS는 인도 첸나이 인근 지역에 폴리올 및 MDI 등의 원료에 첨가제를 혼합해 고객 맞춤형 폴리우레탄을 생산하는 거점인 시스템하우스를 세운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에 MCNS가 진출하는 인도 첸나이 지역에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도요타, 닛산 등 폴리우레탄 주요 고객이 진출해 있어, MCNS가 오래 전부터 최우선 진출 지역으로 검토해왔다.

오는 3월 1만4000톤 규모의 시스템하우스를 착공하고 연내 완공하기 위해 MCNS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연락사무소를 법인화하는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장 설계 및 시공사 선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스템하우스가 들어설 안드라프라데시주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법인설립 및 공장건설과 관련해 빠른 행정 및 인허가 지원도 약속 받은 상황이다.

인도는 GDP 세계 7위의 경제대국으로, 탄탄한 내수시장을 갖고 있으며, 매년 7%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국가다. 특히 연간 자동차 400만대, 냉장고 900만대를 생산하는 국가인 만큼 폴리우레탄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MCNS 관계자는 "현재 인도 첸나이 지역에는 한국계·일본계 자동차 및 가전 업체가 다수 진출해 있는데 자동차 생산량의 70%, 냉장고 생산량의 50%를 이들 업체가 차지하고 있다"며 "시스템하우스를 통해 1차적으로 이들 업체에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향후 인도 업체로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MCNS는 미국, 멕시코, 중국, 폴란드 등 전세계 10개 시스템하우스 등에서 폴리우레탄을 공급하고 있으며, 인도에 시스템하우스를 설립하면 총 11곳으로 늘어난다.

MCNS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해외 시스템하우스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0년까지 해외 생산거점을 현재의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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