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에 '드림라이너' 투입…주 3회 운항
"호주 여행객들에게 편리한 항공스케쥴 제공할 수 있을 것"
베트남항공은 다음달 26일부터 하노이~시드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노이~시드니 노선은 인천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해 하노이에 오후 8시40분 도착, 그리고
하노이에서 오후 11시55분에 출발해 시드니에 오후 12시55분에 도착한다. 해당 구간은 주 3회 운항된다.
베트남항공은 이번 신규 노선에 보잉사의 B787과 에어버스사의 A350 등의 신기종을 투입한다. 4성 항공사로서 글로벌 항공사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함이다.
'드림라이너'라는 별명을 가진 B787은 보잉사의 최신 기종으로 최대 항속거리 1만5700km에 달한다. 탄소 복합재료로 만들어져 연료 효율이 높은 항공기로 평가받는다.
베트남항공 관계자는 "이번 신규 취항으로 한국에서 베트남을 거쳐 호주로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한 항공 스케줄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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