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05분 티웨이 TW752편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 재개
항공사들 정기편 외 특별기 추가 투입 예정
강풍과 난기류로 운항에 차질을 빚은 제주국제공항이 20일 오전부터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05분 티웨이 TW752편이 제주에서 김포로 떠난 것을 시작으로 제주공항 출도착 항공기의 운항이 재개됐다.
앞서 지난밤 강풍으로 제주출발 26편, 도착 29편 등 항공편 55편이 결항되면서 제주를 떠날 예정이던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다. 숙소를 잡지 못한 120여명은 한국공항공사에서 준비한 모포와 담요를 덮고 여객청사에서 머물렀다.
제주공항 기상대는 윈드시어와 강풍경보가 20일 밤 10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사들은 이날 제주체류객 수송을 위해 정기편 외에 특별기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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