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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가스공사와 자원개발 기술협력 MOU

  • 송고 2017.02.20 10:22 | 수정 2017.02.20 10:22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자원개발 사업 정보 및 기술교류 실시

신규사업 공동개발 기대, 상호 기술역량 강화

미얀마가스전 해상 플랫폼.ⓒ포스코

미얀마가스전 해상 플랫폼.ⓒ포스코


포스코대우가 제2의 미얀마가스전 개척을 위한 이란 자원개발 사업강화 협력에 나섰다.

포스코대우는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낸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가스공사와 자원개발 사업 및 기술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자원개발 관련 사업정보와 기술 교류를 실시한다.

또 자원개발 사업 전반에 걸친 공동사업 및 기술개발 위원회를 구성해 양사의 자원개발 기술력을 제고하고 공동사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상 사장은 "포스코대우는 한국가스공사와 2013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미얀마가스전 사업의 파트너사로서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며 "국내 최고수준의 상류부분 및 중·하류 부분 기술력을 보유한 포스코대우와 한국가스공사의 만남은 양사에 사업확대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원개발 산업육성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포스코대우는 가스공사와 함께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란 50개 원유 및 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사전자격심사(PQ)에 통과했다.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가 PQ 통과 회사들을 대상으로 본입찰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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