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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美 경기회복에 금리인상 가능성 '주목'

  • 송고 2017.02.19 00:28 | 수정 2017.02.19 00:28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전문가, 코스피 밴드 2050~2100선 전망…"연준 발언에 주목"

"섬성그룹 경영 공백 가능성과 김정남 피살사건이 투심 압박"

ⓒ픽사베이

ⓒ픽사베이


이번 주(2월19일~24일) 시장의 시선은 다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를 향할 전망이다. 미국 정부 예산안이 구체화되는 가운데 미국 경기 호조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싹트고 있어 전문가들은 이번 주간 코스피 밴드를 2050~ 2100선으로 전망했다.

다만 외국인 매수세에 영향을 줄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점과 연준의 3월 금리 인상 가능성과 트럼프 경기부양책에 대한 불안감이 증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과 섬성그룹의 경영 공백을 포함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피살 사건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재닛 옐런 연준 이사회 의장은 의회 청문회에서 고용과 물가상승이 예상대로 진행될 경우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이 적절하다고 밝힌 바 있다. 완화정책을 없애기 위해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는 뜻의 발언이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옐런의 이같은 발언은 3월 인상 가능성을 낮게 보았던 시장에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재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에 따르면 금융감독업무를 맡았던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가 임기를 5년이나 남긴 채 사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룰로 이사가 사임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부의장 임명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타툴로 이사는 도드-프랭크 법안을 제정함에 있어 크게 기여한 인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연준에 대한 영향력이 커질 것이란 시각과 옐런의 영향력이 약화될 것이란 전망이 교차하고 있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월 미대선과 12월 기준금리 인상 이벤트를 거치면서 올 1분기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부분 희석됐다"면서 "하지만 최근 상황이 반전된 만큼 3월 FOMC로 갈 수록 연준 주요 인사의 발언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오는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휴장한다. 매년 2월 셋째 주 월요일은 역대 대통령들을 추모하는 미국 공휴일인 ‘대통령의 날’이기 때문이다.

이번 증시 휴장은 투자자들에게 트럼프 랠리와 금리인상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휴장 이후의 증시를 통해 미국의 움직임과 세계 증시의 방향성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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