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24일 4일간 각 권역별 감독방향 설명
보험·은행·금융투자·소비자보호 등 6개부문에 걸쳐 설명
각 금융현안에 대해 업계 의견 수렴 등 '쌍방향 소통' 진행
금융감독원이 은행·보험·금융투자 등 부문별로 '2017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2017년 금융감독 방향을 설명하고, 금융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오는 20~24일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금융회사 및 금융협회 임직원, 금융연구소 전문가 등이다.
이번 설명회는 보험·금융IT·은행·중소서민·금융투자·소비자보호 등 6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감독·검사업무 계획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업계의 의견과 애로·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금융현안에 대해 상호 토론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설명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금융위원회도 참여해 2017년도 금융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금융정책 및 감독과 관련해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 및 건의사항을 향후 감독·검사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감 있고 시의적절한 감독·검사 업무 수행을 위해 금융회사, 금융소비자, 외부전문가 등과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업무설명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금융시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업무에 적극 반영하는 자세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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