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06월 28일 18:15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잇츠스킨, 모회사 한불화장품과 합병…'잇츠한불'

잇츠스킨 유통회사서 종합화장품으로 발돋움
경영승계 및 임직원 이전 진행 오는 5월 출범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등록 : 2017-02-17 11:19

▲ ⓒ잇츠스킨
잇츠스킨이 모회사 한불화장품과 합병했다. 새로운 기업명은 '잇츠한불'로 종합화장품기업으로 거듭난다. 오는 5월 1일부터 공식 출범한다.

17일 잇츠스킨은 공시를 통해 한불화장품을 합병, 이를 통해 한불이 보유하고 있는 R&D센터, 제조설비 부분 등을 흡수해 명실공히 R&D, 제조설비, 마케팅, 영업부문을 아우르게 된다.

잇츠스킨은 한불과 오는 하반기 중 완공 예정인 중국의 한불 후저우 공장까지 품으며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부문의 사업 영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상품기획 및 개발은 한국에서 진행하고 생산과 마케팅은 중국 현지에서 시행한다.

이를 통해 중국 내 현지 생산은 물론 중국소비자들의 빠른 변화에 발 맞춘 마케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그동안 브랜드마케팅을 주축으로 한 유통회사의 이미지가 강했던 잇츠스킨은 이번 합병으로 한·중 양국에 안정적인 제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과 중국에서 연간 각각 5000만개, 3500만개 이상 제품생산이 가능해 진다.

잇츠한불은 중국 후저우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의 경우 CFDA 위생허가와 관련된 여러 장애요인들도 자연스레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DM 및 OEM 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장은 오는 상반기 내 완공 예정이다. 중국 현지 화장품 기업은 물론 중국에 간접 수출을 원하는 글로벌 기업들까지 고객사로 확보하며 중국 내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잇츠스킨은 이번 합병으로 통합 R&D센터도 보유하게 된다. 지난해 7명의 연구원들로 구성된 R&D센터를 신설한 잇츠스킨은 이번 합병으로 37명의 한불화장품 연구원을 흡수하며 총 44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게 된다. '신원료, 신처방, 신제형'을 기반한 새로운 신상품 개발은 물론 잇츠스킨을 잇는 신규 브랜드 론칭도 가능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합병으로 잇츠한불은 아토팜, 제로이드 등 소아용보습제 및 메디컬스킨케어 제품을 생산하며 네오팜을 관계회사가 아닌 자회사로 소유하게 된다. 이로 인해 2017년 연결기준 540억원의 매출과 30억원의 순이익을 인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는 "125명의 잇츠스킨 임직원과 176명의 한불 식구들이 만나 301명의 잇츠한불 가족을 이루게 됐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잇츠한불은 진일보한 화장품 연구개발 능력과 설비를 갖추게 되며 명실상부 종합화장품기업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