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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통상학회 간담회…보호무역 연계대응 모색
- 송고 2017.02.17 10:11 | 수정 2017.02.17 10:12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통상정책-정책연구 긴밀한 교류 필요성 강조
[세종=서병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주요 통상 학회장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보호무역 확산 등 최근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이인호 산업부 차관보는 "보호무역 확산 움직임 등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심도 깊은 분석과 논리에 기반한 통상전략 마련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통상정책의 수립·이행 및 통상협상 추진 과정에서 학계와의 정책 연구 등 협력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상정책과 정책연구가 밀접하게 연계돼 추진할 수 있도록 통상 학회와 긴밀한 소통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통상 학회장은 "보호무역 대응을 위해서는 통상연구 역량 강화를 비롯한 기반(인프라)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그런 점들이 향후 통상정책 방향에 역점을 두고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은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정책연구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정부와 학계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통상 학회장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통상정책 연구실무자로 구성한 '통상정책 실무 연구모임' 운영 등을 통해 주요 통상정책 추진내용 및 통상학술 연구에 관한 교류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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