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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전 계열사 지난해 흑자달성…'구조조정 효과'

  • 송고 2017.02.16 17:59 | 수정 2017.02.16 17:59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영업이익 9000억원 돌파…실적 턴어라운드 성공

올해 매출 19.1조원, 영업이익 1.2조원 목표

2016년 연간 실적 및 2017년 계획.ⓒ㈜두산

2016년 연간 실적 및 2017년 계획.ⓒ㈜두산

두산그룹이 경쟁력 개선 및 구조조정 효과로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두산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6조4107억원, 영업이익 9172억원, 당기순이익 50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199.2% 급증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도 0.4%에서 5.6%로 상승했다.

㈜두산의 자체 사업과 전 계열사가 흑자를 달성하는 등 구조조정 노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또한, 두산중공업도 연결기준 매출 13조8927억원, 영업이익 79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8185억원 증가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1조7509억원에서 2155억원으로 적자 폭이 대폭 줄었다.

실적 개선은 구조조정으로 두산인프라코어 수익성이 개선됐고 북미 건설경기 회복으로 두산밥캣 영업이익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인도와 사우디에서 대형 수주를 통해 총 수주실적이 9조원을 돌파했다. 2014년 7조800억원, 2015년 8조6000억원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수주실적이 2011년 이후 5년 만에 9조원대를 회복하면서 수주잔고는 20조529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수주 목표는 10조6000억원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08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 줄어든 5조7295억원, 당기순이익은 116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자회사 두산밥캣도 영업이익이 4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본사 구조조정 효과 및 밥캣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며 "자산매각 등을 통한 차입금 감축으로 순금융비용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두산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19조1257억원, 영업이익 1조2460억원을 경영계획으로 세웠다.

㈜두산은 "두산중공업 및 건설은 지난 4년간 지속적 수주 증가세가 실적개선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인프라코어는 본사와 중국시장 매출 증가, 밥캣의 수익성 개선 등을 통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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