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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다 '홈보안' 시장…1인가구 늘며 서비스 트렌드 바꿔

  • 송고 2017.02.16 15:55 | 수정 2017.02.16 15:55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에스원·ADT캡스·KT텔레캅, 소가족 겨냥한 서비스 앞세워 시장 선점 박차

IoT 기술 결합 상품 수요 증가 기대

ⓒADT캡스

ⓒADT캡스


첨단기술과 보안 상품의 융합으로 '홈보안' 시장이 부상한다. 1인가구를 비롯한 소가족 확대 현상으로 인해 시장이 커지며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출동보안 영역에서 성장한계에 직면한 물리보안 기업들의 돌파구로 작용하게 될 전망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물리보안업체 3사인 에스원, ADT캡스, KT텔레캅은 소가족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시장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

1인가구는 주로 원룸, 다세대주택 등 보안이 취약한 곳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주거 보안에 대한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겨냥한 서비스가 활성화되는 추세다.

에스원은 지난 2013년 시장의 수요를 내다보고 일반 가정용 제품을 일찍이 출시했다. 홈보안 시스템인 '세콤 홈 블랙박스'다. 긴급출동 서비스에 가스, 조명, 보일러를 원격제어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시켰다.

현재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앱으로 원격관리가 가능하다. IoT기기 사용이 보편화될 시 수요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에스원은 아파트, 연립주택, 빌라, 다세대 주택과 같은 공동주택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에스원 관계자는 "다양한 편의서비스와 IT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라며 "이동통신사나 가전업체와 협업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DT캡스의 홈보안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는 제품은 'IoT캡스'다. LG유플러스와 게이트맨과 협력해 IoT 기술과 도어락에 자사의 출동서비스를 결합했다. 일반 가정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ADT캡스에 따르면, 올해는 IoT 기술 발달로 물리보안의 스마트화가 가속화된다. 감지센서를 통해 신호를 주고받는 물리보안과 IoT는 운영 방식이 유사해 결합과 확장이 용이하다.

ADT캡스 관계자는 "올해 보안시장은 첨단 보안 기술의 발전에 1인 가구 증가, 강력범죄 증가 등 사회적 요인이 더해져 더욱 진화된 보안서비스들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KT텔레캅은 스마트폰 기반의 '홈가드'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소규모 원룸, 다세대 주택 거주 고객, 혼자사는 여성 등을 겨냥한 만큼 월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을 앞세웠다.

KT텔레캅의 '홈가드' 전용 앱.ⓒKT텔레캅

KT텔레캅의 '홈가드' 전용 앱.ⓒKT텔레캅


스마트폰 앱 및 리모컨으로 보안설정을 하면 집안에 설치된 무선센서를 통해 외부침입이 감지된다. 침입 발생 시 음성경고와 싸이렌이 울리며 지정 연락처로 SMS가 발송된다. 이를 확인한 사용자는 비상벨을 누르거나 관제센터에 긴급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전용 앱을 통해 외부에서 집의 보안설정이 가능하다. 긴급 출동 시에는 별도의 과금이 부여된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와 IoT 기술 진화가 맞물려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통해 올해 국내 물리보안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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