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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디스플레이는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 송고 2017.02.16 09:52 | 수정 2017.02.16 09:53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미래기술교육연구원 3월 24일 전경련회관서 세미나 개최

투명폴리이미드 개발동향 및 플렉서블 OLED 개발 등 논의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3월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미래형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및 적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16일 연구원에 따르면 플렉서블·폴더블 디스플레이, 홀로그래피 디스플레이, CPI(투명 폴리이미드), 광학모듈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마련한다.

세미나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 강충석 CPI 사업부장이 '투명폴리이미드(CPI) 개발동향과 적용현황'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박영호 디스플레이PD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위한 R&D 추진방안 △LG디스플레이 양준영 연구위원이 '플렉서블 OLED 개발과 상용화 방안' △이그잭스 조준혁 연구소장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광학 모듈재료' △전자부품연구원 강훈종 팀장은 '디지털 홀로그래피를 이용한 디스플레이 개발과 적용 △울산과학기술원 박장웅 교수가 '폴더블 디스플레이 적용을 위한 전극소재 및 혁신적 제조공정기술' 등을 발표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디스플레이가 사물과 사람의 소통창구로서 생활의 모든 것이 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투명, 플렉서블(Flexible), 롤러블(Rollable) 등 자유로운 형태로 구현 가능한 OLED가 최적의 디스플레이로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기적 관점에서 ICT, 바이오 분야와 결합해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디스플레이로 진화할 것"이라며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축척 된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함과 동시에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 패널 출하량은 올해 6200만개 규모에서 2020년 3억9300만개로 증가할 전망이다. 연평균 60%에 달하는 증가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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