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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융주 강세…3대 지수 연일 고점 높여

  • 송고 2017.02.15 07:33 | 수정 2017.02.15 07:33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옐런 의장 비롯 타 연준 위원들도 금리인상 호의적 전망

경제 지표 호조·국제 유가 강세…지수 상승에 힘보태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 상승한 2만504.41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 상승한 2만504.41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금융주의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3대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 상승한 2만504.41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 오른 2337.5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2% 상승한 5782.57을 기록했다.

3대 지수가 마감가와 장중 최고치를 이날 모두 경신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옐런 의장이 앞으로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히며 금융주를 강하게 끌어올렸다.

옐런 의장은 연준이 이르면 오는 3월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옐런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통화정책 증언 자료를 통해 고용 증가와 물가 상승세가 연준의 기대대로 진행된다면 "앞으로 다가오는 회의들에서(upcoming meetings)" 연방기금(FF)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정책과 세금 삭감을 통한 경기 부양책과 관련해 "어떤 정책 변화가 나타날지와 그 정책이 어떻게 경제에 영향을 미칠지 가늠하기에 너무 이른 시기다"고 진단했다.

다른 연준 위원들도 대체로 기준금리 인상을 호의적으로 봤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시장 예상보다 상당히 큰 폭의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댈러스 연은의 로버트 카플란 총재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해야 한다면서도 시기를 늦추기보다는 빨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연은의 데니스 록하트 총재는 올해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것 같다는 기존의 견해를 유지했다.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지난 1월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 상무부는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2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월 근원 생산자물가는 0.4%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3% 오른 101.25에 거래됐다. 달러 인덱스는 2002년 이후 최고치였던 지난 1월 18일 103.82에 2%포인트 차이로 바짝 다가섰다.

국제유가 역시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1월에 석유감산합의를 순조롭게 이행했다는 소식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5% 오른 배럴당 53.20달러를 장을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4월 북해산브렌트유는 배럴당 38센트(0.7%) 상승한 55.9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금값이 달러 강세로 인해 소폭 하락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40센트(0.03%) 떨어진 1225.40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1% 넘게 상승했다. 소비, 에너지, 헬스케어, 산업, 소재, 기술이 올랐고 부동산과 통신, 유틸리티는 하락했다.

종목별로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의 주가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애플의 주가는 1.3% 상승한 135.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골드만삭스 주가도 1.3% 오른 249.46달러에 마쳐 2007년 10월31일 기록한 최고 마감가 247.92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이동통신업체인 T모바일의 주가는 분기 순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해 1.1% 상승했다.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프랑스 자동차 그룹인 PSA와 GM 자회사인 오펠 사업부문이 통합 논의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4.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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